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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의 성장 조력자, 국내 액셀러레이터 현황 및 특징

작성일: 2025년 2월 19일
·
최근 수정일: 2025년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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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데 걸리는 시간: 약 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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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
ZUZU 사업개발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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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액셀러레이터의 정의 및 역할

액셀러레이터(AC, Accelerator)는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자하고, 집중적인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빠른 성장을 돕는 기관입니다. 성공한 선배 창업가들의 경험과 자원을 활용해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투자·보육·교육·멘토링·컨설팅 등을 단기간 집중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특히, 창업 후 1~3년 사이 스타트업이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여 후속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을 돕습니다.

인큐베이터, 벤처캐피털(VC), 엔젤투자자와 비교하면, 인큐베이터는 비영리기관으로 재정적 유인이 부족하고, VC는 리스크가 높은 초기 기업 투자가 어렵습니다. 엔젤투자자는 조직적인 보육과 지원이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액셀러레이터는 기존 플레이어들이 해결하기 어려운 초기 스타트업 투자와 보육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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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김선우 외(2015). 국내외 액셀러레이터 심층분석 및 법제화 방안. 과학기술정책연구원

2. 국내 액셀러레이터의 특징과 투자 트렌드

한국의 액셀러레이터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24년 6월 기준 463개사가 활동 중이며, 이는 2022년 대비 43개사(10.3%) 증가한 수치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연평균 10~20% 내외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과학기술정책Brief Vol.42 & 2023 대한민국 액셀러레이터 산업백서 2024년 1호)

최근 국내 액셀러레이터의 특징 및 투자 트렌드는 크게 5가지 갈래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함께 투자 트렌드를 알아 보겠습니다.

  • 투자 규모 및 추이: 국내 엑셀러레이터의 스타트업 투자 누적 금액은 판데믹 상황이 종료된 2022년까지 꾸준히 증가하다가 2023년부터 감소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유니콘팩토리에 따르면 이러한 감소세는 이전의 과열된 투자 열풍이 정상화되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 대기업의 참여 확대: 최근 GS그룹, 한화그룹, 롯데그룹, 한솔그룹 등 대기업들도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자체 액셀러레이터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기업은 신기술 확보와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전문 분야 특화: 일부 액셀러레이터는 특정 산업 분야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은 해당 분야에서의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국내 주요 액셀러레이터들은 글로벌 투자 협업을 강화하여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주요 투자 분야: 매년 ICT 서비스, 유통/서비스, 바이오/의료 업종이 주요 투자 분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연도별로 일부 변동이 나타납니다.
    • 2023년: 전기/기계/장비, ICT 제조 업종의 투자금액과 투자 기업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 2024년: 콘텐츠, 패션, 여행, 자동차, 환경·에너지, 금융 분야의 투자가 감소한 반면, 바이오·의료, 엔터프라이즈, 뷰티 분야의 투자는 증가하였습니다.

3. 주요 액셀러레이터 소개

그럼 국내 주요 엑셀러레이터는 무엇이 있을까요? 아래에서 국내 엑셀러레이터 현황을 알아보고, 이중 주요 엑셀러레이터인 프라이머・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소풍벤처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국내 주요 액셀러레이터 현황

참고

다음의 글은 일부 액셀러레이터만 주관적으로 소개하는 내용이라는 점 참고해 주세요.

  • 국내 최초의 AC: 프라이머
  • 투자 금액이 큰 AC: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슈미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퓨러플레이, 인포뱅크, 미래과학기술지주
  • 투자한 포트폴리오사가 많은 AC 씨앤티테크, 엠와이소셜컴퍼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 자체 배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AC: 스파크랩,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 스프링캠프
  • ESG 분야에 투자하는 AC: 소풍벤처스, 한국사회투자, SS2인베스트먼트
  •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하는 AC: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이노큐브, 젠엑시스, 뉴플라이트, 고려대기술지주사
  •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AC: 500global, 더인벤션랩, Plug and Play
  • 서울 외에 본사를 두고 있는 AC: 각 지역창조경제혁신센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지역 대학의 기술지주회사
  • 스타트업 대표 선호도 높은 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4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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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 (Primer)

2010년 1월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선배 창업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창업가들에게 전달하여 성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200개 이상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주요 포트폴리오사는 숨고, 호갱노노, 마이리얼트립, 아이디어스, 라프텔 등이 있습니다. 주로 시드 단계의 투자를 선호하며,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사로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합니다.

  • ‘프라이머 배치’ 프로그램 운영
    • 초기 자금 지원: 선발된 스타트업에게 초기 자금을 투자합니다.
    • 맞춤형 멘토링: 전문가들의 1:1 멘토링을 통해 사업 모델 개발과 성장을 돕습니다.
    • 네트워킹: 프라이머 클럽을 통해 10년 이상 지속된 알럼나이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 데모데이 참가: 투자자와 업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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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한 액셀러레이터,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최근 5년간 약 2,509억 원을 투자하여 국내 주요 액셀러레이터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 비율은 2018년 70%에서 2023년 87.5%로 증가하였으며, 2022년에는 총 83개 기업에 981억 원을 투자하였고, 그중 설립 2년 이하의 초기 기업이 54%를 차지했습니다. 주요포트폴리오사는 몰로코, 백패커, 파두, 뷰노, 엔비티, 파두, 누비랩, 라잇루트 등이 있습니다.

  • 다양한 산업 분야 투자: 게임뿐만 아니라 바이오·헬스케어, 인공지능(AI), 로봇, 메타버스, 소재·부품·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지속적인 투자 활동: 매년 약 1,0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2,600억 원 규모의 혁신성장 펀드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 오렌지플래닛과의 협력: 그룹 내 비영리 창업재단인 오렌지플래닛과 협력하여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합니다. 오렌지플래닛의 정기 모집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팀 중 ‘오렌지팜’으로 선정된 경우,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기업 가치에 따라 최소 5,000만 원에서 최대 5억 원까지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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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임팩트 액셀러레이터, 소풍벤처스

소풍벤처스는 2008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임팩트 액셀러레이터로,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기후위기에 대응하자’라는 슬로건으로 100억 원 규모의 기후펀드를 조성하여,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어요. 현재까지 총 161개의 기업에 투자하였으며, 이 중 약 40%는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입니다. 주요포트폴리오사는 자란다, 식스테헤르트, 쏘카, 리하베스트, 셀쿠아 등이 있습니다.

  • 다양한 프로그램 프로그램 운영
  • 임팩트클라이밋 액셀러레이팅: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거나, 기후변화 회복력을 증대하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기후 기술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 임팩트 클라이밋 네트워크: 기후 위기 대응의 당위를 넘어 직접적으로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기후 기술과 솔루션을 가진 기후 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조명합니다.
  • 임팩트어스 : 농식품 분야의 스타트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자금과 농식품 분야 전문가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술과 산업을 융합하여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합니다.
  • 타이푼: 시작하는 창업가를 위한 배치 프로그램으로 인류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의 탄생과 성장의 작은 바람이 강력한 돌풍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소풍벤처스는 2024년 12월 전문 액셀러레이터 법인 ‘소풍커넥트’를 설립한다고 발표했어요. 초기 기업 투자 및 육성은 소풍커넥트, 성장 단계 벤처투자는 소풍벤처스가 맡아 전문성을 강화한다고 해요. 소풍벤처스와 소풍커넥트가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며, 임팩트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24년 6월 기준 463개의 액셀러레이터가 있습니다.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투자 철학을 기반으로 유망한 스타트업와 창업자를 발굴하고 성장시키면 이 생태계의 기반이 단단해지리라 생각합니다.

마치며

ZUZU에 합류하기 전 두 곳의 액셀러레이터에서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담당했습니다. 당시 업계의 다양한 관계자를 만나본 경험을 돌이켜보면, 투자사마다 고유한 투자 철학과 전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에 따라 선호하는 창업자와 기업, 투자 방향도 달랐어요.

따라서 스타트업 입장에서 자신에게 맞는 액셀러레이터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액셀러레이터는 기업과 창업자의 강점을 알아 봐주고, 약한 부분은 보완하면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파트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자들도 여러 액셀러레이터의 강점과 포트폴리오를 면밀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최적의 파트너를 찾아 함께 성장해 나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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