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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투자는 어렵다? ‘짧고 굵게’ 전략으로 편견을 깬 플필의 투자 유치 성공기
작성일: 2025년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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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일: 2025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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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데 걸리는 시간: 약 11분

이창민
ZUZU 마케팅 리드
투자 라운드: Pre-A
업력: 3년 (2022년 4월 설립)
운영 서비스: 탤런트 매니지먼트 플랫폼
플필은 법인 설립 초기부터 ZUZU를 활용해 온 스타트업입니다. 등기 업무를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창업팀 대상 스톡옵션 부여 및 관리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꾸준히 사용해 왔습니다. ZUZU의 투자 유치 서비스 역시 자연스럽게 이어진 선택이었습니다. 시리즈 B 투자 유치와 두나무 M&A를 성공시킨 서광열 대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가 필요해진 시점에 ‘ZUZU 투자자 매칭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죠.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지난 4월, 플필은 땡스벤처스(메가스터디 CVC), 킹슬리벤처스로부터 Pre-A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엔터 스타트업으로서는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보니 더욱 의미 있는 성과였습니다.
다만 모든 과정이 순조롭지만은 않았습니다. 오히려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치며 방향을 다듬고, ZUZU 투자 유치 서비스를 잘 활용해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고객 사례 인터뷰에서는 엔터 시장의 구조적 한계를 기술로 극복하며, 글로벌 K콘텐츠 생태계를 이끌어가고자 하는 플필 류민국 대표의 생생한 투자 유치 경험담을 들어봅니다.
플필 서비스 소개 및 창업 배경
안녕하세요, 류민국 대표님. 오늘 인터뷰를 통해 플필과 대표님을 처음 알게 되시는 분들을 위해 서비스에 대한 소개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플랫폼 기반 탤런트 매니지먼트 서비스 ‘플필’을 운영하는 류민국입니다. 쉽게 말해, 전통적인 오프라인 중심 매니지먼트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한 서비스입니다.
초기에는 기획사가 없는 신인이나 무명 배우를 위한 ‘캐스팅 플랫폼’으로 출발했어요. 많은 분들이 ‘엔터판 잡코리아’나 ‘영화계 링크드인’이라고도 부르시더라고요. 그런데 플랫폼을 통해 발굴된 배우들에게 전문 매니지먼트 수요가 생기면서, 점차 관리와 성장을 지원하는 매니지먼트 플랫폼으로 진화하게 됐어요.
현재는 2024년 파리 올림픽으로 유명해진 사격 김예지 선수나 숏폼 드라마 ‘예상치 못한 필름’에서 파격적인 캐릭터를 연기해 화제가 된 장용원 배우처럼 기존 시스템에서는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인물들을 관리하고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광고 계약, 매니지먼트 플래닝, 글로벌 진출까지 포괄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초기에는 신인이나 무명 배우를 위한 ‘캐스팅 플랫폼’으로 출발했어요.
‘엔터판 잡코리아’나 ‘영화계 링크드인’이라고도 부르시더라고요.
플필은 ZUZU 투자자 매칭 서비스처럼 ‘접근성이 낮은 개인과 기회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인상 깊었어요. 업계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비전이 강해 보이는데, 창업 계기와 대표님의 배경이 궁금합니다.
사실 창업 동기를 묻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고민이 많아져요. 보통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 같은 이상적인 이야기를 기대하시는데, 솔직히 저는 시장성을 먼저 봤거든요. 엔터 시장에 디지털 전환이 너무나도 절실하고, 그만큼 기회가 명확하다고 생각했어요.
예를 들면 제가 창업했던 2022년에도 배우들이 오디션을 보려면 프로필을 출력해서 사무실에 방문해서 제출해야 했어요. 심지어 아직도 메일 지원조차 받지 않는 곳도 있거든요. 이런 시스템 속에서 디지털 기술로 뭔가를 바꿔보자는 생각이 든거죠. 실제로 미국에는 이미 유사한 캐스팅 플랫폼이 상업적으로 성공하고 M&A까지 된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어요.
플랫폼형 매니지먼트를 확신하게 된 데에는 윤종신 님과의 교류가 큰 역할을 했어요. 윤종신 님은 이미 20년 이상 기획자와 뮤지션으로 일하며 오프라인 기반의 매니지먼트를 경험하셨거든요. 그래서 플필이 지향하는 플랫폼 기반의 매니지먼트가 앞으로 필요할 거라는 점에 크게 공감해 주셨어요.
그럼, 지금 플필에 등록된 배우나 프로젝트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현재 약 3만 명의 배우가 등록돼 있고, 누적 기준으로 1,000개 이상의 캐스팅 공고가 제공되고 있어요. 영화, 드라마, CF부터 피팅 모델까지 다양한 분야의 공고가 있죠.
그래서 소속사가 없는 신인 배우나 무명 배우 중심의 플랫폼이라고 오해할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우리가 이름만 들으면 ‘아 그 연예인!’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배우도 생각보다 많이 있어요. 윤종신 님과 친분을 쌓은 계기 중 하나도 미스틱 소속 배우 중 한 분이 플필에 자발적으로 배우 등록을 하면서였거든요(웃음). 의외로 많은 연예인들이 소속사에 의존하면서 기회를 기다리는 것보다 적극적으로 기회를 만들고 싶어 한다는 걸 이때 알았어요.
엔터 시장에 디지털 전환이 너무나도 절실하고,
그만큼 기회가 명확하다고 생각했어요.
앞서 말씀 주셨듯이 국내 엔터 업계는 글로벌 경쟁력도 크고 이미 많이 성숙했잖아요. 그런 시장에서 빠르게 기회를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던 배경은 무엇이었을까요?
기존 엔터 업계와는 DNA가 다르다는 점을 꼽고 싶어요. 저희는 완전히 스타트업 기반의 조직이거든요. 현재 직원이 7명 정도인데 절반이 개발자고 기존 엔터 업계 출신이 아예 없다고 봐도 될 정도예요. 모든 팀원이 멀티 포지션으로 다양한 업무를 함께 하고 있고요.
인원은 적고 업무 범위는 넓다 보니 더 효율적으로 일할 방법을 늘 고민하고, AI 등 새로운 챌린지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요. 그래서 일을 대하는 방식도 조금은 다른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해외 문의가 들어오면 응대를 위한 외국어 전문 인력을 찾기보다 그냥 번역기 활용해서 빠르게 응대해서 기회를 잃지 않는 걸 더 중요하게 보는 거죠. 실제로 많은 글로벌 기회를 이런 문화 덕분에 잡을 수 있었고, 이젠 다른 엔터 기업들도 저희를 경쟁자가 아닌 조력자로 여기면서 도움을 요청하기도 해요.
아무리 스타트업 DNA가 있더라도 전 직원이 공동 창업팀 수준으로 함께 움직이도록 만드는 건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저희 팀원들은 단순한 직원이 아니라, 실질적인 ‘주주’이기도 해요. 스톡옵션은 물론이고, 제가 가진 구주를 직접 양도하거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실물 지분을 나눠드리고 있어요. 이렇게 하면 팀원들도 단순한 직원이 아니라 동업자로서 일하게 되거든요. ‘내가 하는 일이 결국 내 몫으로 돌아온다’는 인식이 강해서 책임감도 높아지고, 몰입도도 올라가는 거죠.
사실 이 부분에서 ZUZU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 스톡옵션 계약은 물론이고 주주총회나 등기와 관련된 문서를 다 ZUZU에서 제공하는 템플릿을 이용해서 만들어서 보내고 있어요. 그래서 이런 방식이 가능한 건 ZUZU 덕분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어요. ZUZU가 없었으면 이렇게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긴 어려웠을 거예요.
ZUZU 투자 유치 서비스 이용 후기
투자 유치 이야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Pre-A 라운드를 준비하시게 된 비즈니스적 판단은 어떤 것이었나요?
사실 현실적인 이유가 컸어요. 많은 초기 플랫폼 비즈니스가 그렇듯, 저희도 투자 유치를 준비할 때는 적자를 보고 있었어요. 플랫폼 비즈니스는 초기에 수익보다는 유저 확보와 제품 완성도를 위해 투자하는 구조니까요. 2025년 하반기부터는 흑자 전환이 될 거라고 보고 있었지만, 그때까지 비즈니스를 지속하기 위해 외부 자본이 필요했어요.
물론 단지 운영자금 확보만이 아니라 전략적인 확장에 대한 계획도 있었어요. 지금은 웹 기반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유저 피드백 중 가장 많은 요청이 ‘모바일 앱이 필요하다’는 거였어요.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수요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국어 대응 등 개발 리소스도 필요했고요.
주주의 투자자 매칭 서비스는 어떻게 사용하셨나요? 실제 유용했는지 궁금해요.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했어요. 사실 투자 유치 서비스를 처음 사용하게 된 계기는 서광열 대표님이었어요. 단순한 매칭 플랫폼이 아니라, 직접 창업해서 투자 유치와 엑싯 경험이 있는 분이 저희 IR을 검토해주고 피드백을 준다는 점은 흔치 않은 기회였어요. 그래서 서광열 대표님과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성공적인 서비스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품 사용 경험도 기대 이상으로 좋았어요(웃음). 투자 유치 서비스는 IR 자료를 올리는 것부터 시작하잖아요. 그럼 IR 자료에서 더 개선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알려주고, 어떤 투자자가 내 자료를 열람했는지도 로그가 남아요. 어떤 VC가 우리 IR 자료를 봤는지, IR 자료의 어느 부분을 봤는지에 따라 알림이 오는 구조예요. 이게 심리적으로 굉장히 긍정적인 효과를 줘요. 콜드 메일은 수신 여부도 파악하기 어려운데 누가 얼마나 봤는지 알림이 오고 구체적인 행동 데이터도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투자자 미팅 때 온도가 달라진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ZUZU 딜소싱 서비스를 이용하는 VC가 많잖아요. 그래서인지 꼭 투자자 매칭 서비스를 통해 만난 게 아니더라도 “ZUZU에서 IR 자료 봤다”면서 먼저 알아봐 주시는 심사역분들이 많았어요. 그럼 첫 단추를 끼우는 게 확실히 더 수월해지더라고요.
IR 자료 등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민감한 자료를 올리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도 종종 계시거든요.
저는 오히려 보안적인 부분에서 신뢰를 많이 했어요. 투자 유치 서비스 전부터 기업 입장에서는 민감할 수 있는 이미 스톡옵션 계약 등에서 ZUZU를 사용하고 있었고, KISA 정보보호관리체계 ISMS 인증사이기도 하잖아요.
제품 안에서도 우리가 등록한 IR 자료를 어떤 투자자가 열람했는지 트래킹할 수 있고, VC가 우리 IR 자료를 열람하고 있을 때는 자료에 해당 VC 이름과 열람 시간이 워터마크로 찍혀서 외부 유출에 대한 위험도 최소화해 준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보안성에 대해서는 더 신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투자자 미팅 때 온도가 달라진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ZUZU에서 IR 자료 봤다’면서 먼저 알아봐 주시는 심사역분들이 많았거든요.
플필의 투자 유치 성공기
이번에는 플필의 투자 유치 성공 스토리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듣고 싶습니다. 투자 유치 과정에서 대표님만의 특별한 전략이 있으셨나요?
크게 2가지 전략이 있었어요.
첫 번째로 최대한 많은 기회를 확보하는 전략을 취했어요.
최근 투자 시장은 기회 확보도 선별적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기조가 있고 저도 이에 공감은 하고 있어요. 그런데 플필은 투자 온도가 높지 않은 엔터 분야다보니, 기회를 만드는 것 자체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ZUZU 투자자 매칭 서비스 이외에도 콜드메일이나 소셜미디어 메시지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최대한 많은 투자자와 접촉했어요. 그런 다음에 실제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 중에서 최종 조율을 했어요.
투자 비선호 업종인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스타트업인 플필에 최적화된 전략이군요. 그럼 두번째 전략은 뭔가요?
두 번째는 투자 유치 기간을 ‘짧고 압축적으로’ 가져가는 것’이었어요.
투자 유치가 길어지면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에너지가 분산되고, 대표가 IR 일정에만 몰입하면서 팀 전체의 페이스가 무너질 수 있거든요. 실제로 저희도 이번 투자를 받기 전에 투자 준비에만 몇 개월을 쏟았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는 플랫폼 지표도 떨어지고 전체 비즈니스가 정체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이번 투자 유치 때는 투자 라운드는 딱 두 달 안에 끝낸다는 명확한 목표를 세웠어요. 시기를 정해놓고 그 안에 빠르게 투자자들과 미팅을 마무리 짓는 구조로 간 거예요.
사실 초기 스타트업일수록 ‘투자에 목매기보다는, 비즈니스를 잘 만들자’는 자세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돌아보면 투자 유치를 위한 시간보다 비즈니스 모델을 실험하고 성과를 쌓는 데 더 집중했다면 더 빠르게 성장했을 수도 있었겠다는 아쉬움이 있어요. 그래서 더더욱 짧고 전략적인 투자 유치에 집중했어요.
짧고 압축적으로 투자 라운드를 돌려면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 것 같아요. 특별한 노하우가 있었나요?
노하우라기보다는 마음가짐의 문제인 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하면 투자 유치는 ‘내가 이 사업에 확신이 생겼을 때’ 시작해야 해요. 제가 이전에도 투자 유치 준비를 한 적이 있다고 했었잖아요. 그때는 확신이 부족한 상태에서 진행하다 보니 어떤 질문에도 설득력 있게 답변하지 못했고,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어요. 자료를 아무리 잘 꾸미고 예쁘게 만들어도 투자자가 보기엔 “이 창업자 스스로도 확신이 없구나” 하는 게 다 보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투자 라운드를 본격적으로 돌아야겠다는 결정을 내릴 때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했어요. “내가 VC라면, 지금 이 사업에 수십억 원을 투자할 수 있을까?” 그 질문에 스스로 확신 있게 “YES"라고 답할 수 있어야 IR을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가설 단계에서 IR을 시작하기보다, 실제로 돌아가고 있는 사업의 데이터를 확인하고, 시장에서 고객이 반응하고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만 투자자와의 대화도 밀도 있게 이뤄질 수 있더라고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플필의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투자 유치도 마무리됐으니, 글로벌 진출에 좀 더 속도를 내보려고 해요. 작년에는 전체 매출의 10%가 해외에서 나왔고, 올해는 2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특히 일본에서 현지 방송국이나 제작사와 협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고, 장기적으로는 미국에 지사를 만들고 본사를 아예 옮겨 나스닥 상장까지 가보자는 로드맵도 있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윤리 경영이에요. 엔터 업계는 여전히 공정성과 투명성 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껴요. 저희는 내부적으로 신뢰 기반의 조직 문화를 만들고, 외부적으로는 배우들이 불합리한 비용 없이 캐스팅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구조를 지향해요. 배우들에게 앞으로도 기회를 유료로 판매하지 않는다는 공지를 한 적도 있을 정도로요. 당장은 수익에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지만, 업계를 건강하게 만들고 오래 가는 기반이 된다고 믿어요.
내가 VC라면 지금 이 사업에 수십억 원을 투자할 수 있을까?
그 질문에 확신 있게 YES라고 답할 수 있어야 IR을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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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ZUZU 마케팅 리드)
스타트업을 넘어 전국 100만 법인의 필수 법인 관리 SaaS로 ZUZU를 성장시키고자 합류했습니다. 지난 7년간 소비자 트렌드 영역에서 B2B/콘텐츠 마케팅 관련 활동을 했고, 이전 3년간은 IT 기자로 스타트업・기술・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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