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식용 이미지

이제 ZUZU에 IR 자료 올리고 VC에게 먼저 미팅 제안받아 보세요!

이전 페이지

내 기업가치(지분가치)는 어떻게 결정될까? - 기업가치산정 방식 3가지

읽는데 약 6분 정도 걸려요!
프로필

딜클로저

M&A딜 자문 및 가치평가 서비스

M&A 혹은 투자 유치의 과정에서 중소형기업 대표님들은 여러 고민을 하게 됩니다. 투자자가 기업을 바라볼 때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보는지. 어떻게 기업가치가 결정 되는지(왜 비싸다고 생각하고 혹은 왜 싸다고 생각하는지). 해당 계약을 반영하는 것이 유리한지 혹은 불리한지 등… 쉽게 답이 나오지 않는 고민이기에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게 되는데, 이럴 때 리스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사짜’ 자문인을 만나게 되면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손해를 보기 쉽상입니다. 사실 상당 수의 중소형기업 딜이 이렇게 진행됩니다.

‘딜 클로저(deal closer)’는 이처럼 시장의 비전문적인 자문으로 인해 발생하는 잠재적 손실을 줄이고 자본이 올바른 곳에 흘러갈 수 있도록 돕는 자문 서비스입니다. 삼일회계법인, 미래에셋PE 등에서 M&A 자문(재무실사, 가치평가 등), PE 핵심운용인력으로 근무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기업이 제대로 된 가치를 얻어갈 수 있도록 서포트합니다.

자문으로 뵙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M&A, 투자유치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전달해드리고자, 이번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 단계를 벗어나 실적을 시현하는 성장 및 확장 단계에 접어든 기업들이 인수 및 매각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개념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시장에서 기업가치(혹은 지분가치)를 평가하는 방법론을 3편에 걸쳐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업가치(지분가치) 평가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COVID-19를 경험하면서 전세계적으로 그리고 국내에서도 유동성 공급을 통해 시장에 많은 자금이 흘러가고 그 과정에서 부동산 시장은 유례없는 호황을 맞이 하였습니다. 시장에 돈은 풍부하고 부동산 매물은 한정되는 수요-공급 원리에 의하여 주택 부동산 가격은 급격히 상승하였습니다. 한편, 현재로는 모두가 아시는 바대로 금리인상 효과에 기인하여 수요자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높아진 부동산 가격을 지탱할 수요가 감소하였습니다.

맞습니다. 기업가치(지분가치)도 이러한 수요-공급 원리에 의하여 가격이 결정되고 수요의 증가 및 감소는 자금조달시장과 큰 연관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금리가 높은 거시경제환경 하에서 바이사이드(인수자 측)는 높아진 이자율을 충당해야 하니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하고 이자율을 상회하는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딜을 해야하니 딜 수요가 감소하는 것이죠. 딜 수요가 감소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딜 밸류의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는 투자수익률을 제고시킬 수 있는 딜을 찾아 투자를 해야하고 기업은 영위하고 있는 비즈니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딜을 찾아 투자를 해야 합니다. 투자자가 우리 기업을 얼마로 평가할까, 내 지분가치는 얼마로 평가될까? 등에 대해서 궁금점을 가져보셨을 겁니다. 이번 편에서는 시장에서 투자를 위해 가격을 산정하는 방식에 뭐가 있는지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기업가치(지분가치) 평가방법은 크게 시장접근법, 수익가치접근법, 순자산가치법이 있습니다.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시장접근법과 수익가치 접근법입니다.

1. 시장접근법

시장접근법은 매출, 영업이익(EBIT) or EBITDA multiple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수식은 ‘회사의 매출 or 영업이익(EBIT) or EBITDA x 동종 유사기업의 Multiple(배수)=기업가치’ 입니다. 동종 유사기업의 매출기준의 Multiple(배수)가 3이라고 하면 ‘기업가치/매출=3’ 이라는 뜻입니다. 즉, 현재 유사기업의 매출액의 3배 수준으로 기업가치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럼 A사의 매출액이 200이면 A사의 기업가치는 200에 유사기업의 Multiple(배수) 3을 곱하여 600이라는 기업가치가 결정되는 것이죠.

회사의 매출, EBIT 및 EBITDA는 실적을 시현했거나 혹은 높은 확률로 시현될 것이라고 예상되는 실적을 동종 유사기업의 배수를 곱하여 결정됩니다. 동종 유사기업의 배수는 과거의 거래사례(Transaction) 혹은 상장기업의 거래사례(Trading)를 사용하고 있으며 자세한 설명은 다음편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시장에서는 회사의 실적과 실제 거래사례를 바탕으로 가격을 산정합니다. 때문에 주관적인 요소가 배제되어, 매수자가 생각하는 가격과 매도자가 생각하는 거래가격을 좁히고 표준화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평가방법입니다.

2. 수익가치접근법

대부분의 투자는 Discounted Cash Flow(DCF)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DCF는 회사의 향후 3개년 이상의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추정된 현금흐름을 적정 할인율로 할인한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5개년 사업계획을 수립하며, 시장에서 회사에게 자금을 대여 및 자본투자할 때에 요구되는 수익률을 할인율로 선정하여 할인합니다.

수익가치접근법은 시장접근법과 달리 현금흐름 추정에 주관적인 요소가 많이 개입되지만, 수치화를 통해 회사가 나아가는 방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매출은 몇 년 뒤에 어느 정도를 계획하는지, 어떤 비용을 줄이고 어떤 비용을 더 써야하는지 등에 대해서 말이죠.

시장에서는 시장접근법과 수익가치접근법을 모두 검토하여 적정가치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최근 초기 스타트업 투자 과정에서도 자금소요계획 및 회사의 성장성 등을 보다 면밀히 가늠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사업계획을 요구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3. 순자산가치법

순자산가치법은 쉽게 말씀드리면 ‘자산-부채’ 입니다. 순자산가치법은 자산을 공정가치로 측정하고 부채도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완전성을 요구합니다. 예를 들어 자산 중에는 토지 건물과 같은 부동산이 있을 수도 있고 비상장 주식을 투자하여 보유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부동산의 경우에는 감정평가를 통해 공정가치를 측정하고 비상장주식은 현금 거래가능가격을 대체할 수 있는 공정가치를 측정합니다. 부채는 재무제표상 부채 이외에도 회사가 지급의무를 부담하고 있는 우발부채에 대해서도 파악을 하도록 완전성을 가져야합니다. 이렇게 공정가치로 측정된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하면 자본(순자산)이 결정되며 이 것이 바로 지분가치입니다.

순자산가치법은 일반적인 경우에 사용되지 않고 펀드의 종가를 평가하거나 부동산 등의 자산 중심의 회사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또한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 기업을 대상으로 청산가치를 산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됩니다. 모든 회사에게 적용되는 가치평가방법은 아니지만 상기에서 언급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면 보다 정확한 가치평가방법 입니다.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실무적인 방법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말씀 드렸습니다. 다음 편에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업가치(지분가치) 평가방법인 시장접근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회사 등록 후 최신 법인등기부등본 무료 발급

관리를 위한 관리는 그만!
기업 성장에 모든 시간을 쏟으세요

프로필

딜클로저(M&A딜 자문 및 가치평가 서비스)

딜클로저는 빅4회계법인 Deal부문과 Top tier증권사 PE에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중소형 기업들 대상의 M&A 및 투자유치 관련 자문서비스와 가치평가 업무를 제공합니다.

홈페이지

에디터 글 더 보기
AI로 더 빠르고 똑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