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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투자기관은 창업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기관을 말해요. 창업 초기 단계 필요한 자본 조달을 지원할 뿐 아니라 리스크가 높은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신뢰와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고 멘토링 및 시장 진입 전략을 제공합니다. 즉, 초기 투자기관은 스타트업 생존율을 높이고 빠른 성장을 돕는 촉매제인 셈이죠.
이외에도 초기 투자기관은 창업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 자본을 제공하고, 경영 자문이나 시장 조언을 통해 성장을 지원합니다. 또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추가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며, 자본의 수익성을 중요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과를 기대하지요.
최근 5년간 한국의 초기 투자기관들은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진행해 왔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는 투자 금액이 증가한 반면, 마케팅, 게임, 금융 등 다른 분야는 투자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어요. 이에 따라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들은 이러한 투자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초기 투자기관의 정의와 분류에 대해 명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 투자기관이라고 해도 각각의 기관은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스타트업은 이러한 특징을 고려해 우리 기업에게 적합한 기관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더 전략적이고 효율적으로 투자 유치를 준비할 수 있어요.
이를 위해 주요 초기 투자기관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초기 투자기관은 그 목적과 운영 방식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각 기관의 정의와 특징을 이해하면, 스타트업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투자 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크게 5가지 유형으로 나눠서 살펴봅니다.
- 벤처캐피탈
- 사모펀드
- 기업형 벤쳐캐피탈
- 엑셀러레이터
- 엔젤투자자
1.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VC)
벤처캐피탈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자금을 투자하고, 사업 모델 설정을 비롯한 경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여 고수익을 추구하는 금융 자본입니다. 주로 기술 경쟁력은 있지만 자본과 경영 노하우가 부족한 설립 초기 기업에 투자하고 있어요. 벤처캐피탈은 자금을 지원한 후, 투자 대상 기업이 성장하면 보유 주식을 매각하여 투자금을 회수해요. 기업의 설립 초기부터 자본과 경영관리, 기술지도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투자 기업을 육성합니다.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로는 티비티파트너스, 위벤처스, 대교인베스트먼트, 이에스인베스터, 케이비인베스트먼트,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카카오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이 있습니다. 해당 벤처캐피탈을 포함해 240여 개의 ZUZU의 파트너 VC는 ZUZU의 투자자 매칭 서비스를 사용하는 스타트업을 검토하고 있어요.
투자 유치가 필요한 스타트업에서 ZUZU의 투자자 매칭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투자자를 더 쉽 게 만날 수 있어요. 투자 유치 모든 과정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2. 사모펀드 운용사(Private Equity, PE)
사모펀드는 투자 전문 운용사가 소수의 고액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여 금융기관, 기업 등의 주식 및 투자증권에 투자하고, 기업 체질 개선 등을 통해 지분을 매각하여 고수익을 추구하는 장기 투자 전문 기구를 말합니다. PE의 주목적은 경영권 참여를 통해 사업 구조나 지배 구조 개선 등의 방법으로 기업 가치를 높여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분배하는 것입니다. 펀드에서 필요 시 차입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이 다른 투자 기구와의 차별점이에요.
국내 주요 사모펀드 운용사로는 한앤컴퍼니, MBK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이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이 포레스트파트너스에 인수되는 것으로 알려져 외식업계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PE와 PEF가 헷갈리시나요?
투자업계에서는 PE와 PEF가 자주 혼용돼요. PE는 투자 운용사 자체를, PEF는 그 운용사가 설립한 투자 펀드를 의미해요.
- PE(Private Equity): 사모펀드 운용사.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자금을 모아 펀드를 조성하며, 투자 후 기업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해요.
- PEF(Private Equity Fund): PE가 운용하는 펀드, 투자자들로부터 모은 자금을 특정 기업에 투자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목적을 가짐.
3. 기업형 벤처캐피탈(Corporate Venture Capital, CVC)
기업형 벤처캐피탈은 기업이 자신의 경영 전략과 연계하여 투자하기 위해 설립·보유하는 벤처투자사를 의미합니다. 전략적 투자자라는 점에서 재무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일반적인 벤처투자사와 구분됩니다. CVC는 대기업이 전략적 목적으로 스타트업에 소수 지분을 투자하는 형태로, 신기술 확보나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목표로 합니다. 예를 들어, 대기업이 보유한 기술력, 네트워크, 자본을 활용해 스타트업을 키우는 동시에,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을 대기업으로 흡수해 신사업을 빠르게 추진하는 방식입니다.
국내 주요 기업형 벤처캐피탈로는 삼성벤처투자, GS벤처스, 네이버 D2SF 등이 있습니다. 더하여 CJ인베스트먼트, 무신사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등의 CVC의 심사역이 ZUZU의 투자자매칭서비스를 활용하고 계세요.
위의 CVC에게 투자검토를 받고 싶다면?
현재 무신사파트너스, F&F파트너스, CJ온스타일과 ZUZU 피칭데이 with CVC라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해당 CVC에게 투자검토를 받고 싶은 라이프스타일 기업들은 해당 이벤트에 지원해보시기 바랍니다.
4.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액셀러레이터는 창업 초기 실패율을 낮추고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주역이라고 할 수 있어요.
최근 5년간 국내 창업기업의 5년 후 폐업률은 약 66.2%로,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54.6%보다 높습니다. 이는 창업 후 5년 내에 약 10개 중 6개 기업이 폐업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높은 폐업률 속에서 액셀러레이터의 역할은 초기 창업기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합니다. 액셀러레이터는 사업 모델 개발, 기술 및 제품 개발, 시설 및 장소 확보 등 전문 보육을 제공하며, 통상 3개월간 집중적으로 지원합니다. 또한 초기 사업비, 컨설팅, 마케팅 및 제품 판로 개척, 법률 정보 제공, 멘토링 및 컨설팅, 비즈니스 연계 등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습니다. 초기 기업이 빠른 성장과 혁신을 이루고 있는 대중화 시대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어요.
2023년 국내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스타트업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8,500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액셀러레이터의 지원이 초기 창업기업의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관련 페이지: [칼럼] 스타트업의 숨은 조력자, 액셀러레이터의 역할 확대
5. 엔젤투자자(Angel Investor)
엔젤투자자는 개인 자금으로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예비창업단계나 창업초기 단계의 기업에게 필요한 자금을 투자합니다. 경영에 대한 자문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인 후 일정한 방법으로 투자이익을 회수하는 개인투자자를 의미해요.
엔젤투자자에서 엔젤(Angel)은 단어 그대로 ‘천사’를 뜻하는데요. 스타트업이 가장 힘든 시기인 데스밸리(죽음의 계곡)에 ‘천사’처럼 나타나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엔젤’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어요. 기술력은 있으나 창업을 위한 자금이 부족한 초기 단계의 벤처기업에 투자해 첨단산업 육성에 밑거름 역할을 하는 투자자금을 제공하는 개인들을 의미해요.
이들은 경영에 대한 자문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인 후 일정한 방법으로 투자 이익을 회수하는 개인 투자자에요. 혼자 활동하는 개인 투자자와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 투자하는 엔젤투자조합 형태로 운영돼요.
우리에게 맞는 초기 투자기관은 어디일까?
이렇게 각 기관 별 주요한 특징을 살펴봤는데요. 초기 투자기관은 스타트업의 성장과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각 기관의 정의와 특징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단계에 맞는 투자 파트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죠. 따라서 스타트업이 투자사라는 파트너를 찾을 때는 각 기관의 투자 성향, 지원 사항, 네트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벤처캐피탈은 대규모 자금 지원과 경영 참여를 통해 빠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지만, 지분 희석과 경영 간섭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엔젤투자자는 비교적 소규모 자금을 제공하며, 창업자의 비전과 열정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업형 벤처캐피탈은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지만, 기업의 전략 변화에 따라 지원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액셀러레이터의 경우 단순히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제공되는 서비스와 조건이 스타트업의 성장 방향과 일치하는지 검토해야 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우리 기업과 시너지가 날 수 있는 기관은 어떤 곳일지 주요한 액셀러레이터 기관을 소개하고 투자 사례 등을 다뤄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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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ZUZU 사업개발매니저)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만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유익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스타트업 생태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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