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데 약 2분 정도 걸려요
벤처 투자 전략: 라운드의 재구성 (feat. 서비스타이탄)
2024년 12월 20일
·
최근 수정일: 2024년 12월 27일
테크 + 벤처 + 투자 뉴스레터
기업 성장에 힘이 될 콘텐츠를 빠르게 받아보세요!
#총보상 #투자유치 #주주총회 #법인운영
서비스타이탄 - 라운드의 재구성
이번 주 WeeklyEDGE에서는 서비스타이탄의 프리IPO 투자 구조, 특히 실리콘밸리에서도 잊혀진 줄 알았던 IPO 래칫 (IPO Ratchet)의 재등장을 중심으로 유니콘 단계 기업 투자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투자자 인센티브 조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미국 현지에서도 서비스타이탄 S-1 분석들이 속속 공개되면서 ‘지저분한 투자 조건의 귀환’이라는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죠.
2022년 제로금리 시대의 종말과 함께 수많은 유니콘 기업들이 상장 대신 추가 자금 조달을 통해 좀 더 오랜 기간 비상장사로 머무를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하였습니다. 당시 스트라이프(Stripe)나 클라르나(Klarna)처럼 직전 라운드 대비 기업가치를 낮춰 다운라운드를 진행한 사례도 많았죠.
한편으로 서비스타이탄과 같은 기업들은 기업가치를 일부 조정함과 동시에 투자자들이 매력적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 구조를 도입, 펀딩 라운드를 추가로 진행하며 시간을 버는 전략을 선택하였습니다. IPO 래칫 또한 이러한 시장 환경 변화의 결과물입니다.
이번 주 벤처 아키텍트에서는 서비스타이탄의 펀딩 라운드와 투자 조건을 좀 더 면밀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프리IPO는 빠른 투자금 회수가 가능하고 IPO 이후 주가 급등도 노려볼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 기회로 언급되곤 합니다. 하지만 해당 단계에서는 내부자와 외부자 간 정보 비대칭이 가장 극심하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누군가 상장 직전 주식을 매각하고자 한다면 의심부터 하는 것이 순서인 것이죠. 특히 서비스타이탄처럼 회사와 비상장 단계 투자자 간 복잡한 투자 계약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상장 이후 주가 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펀딩 규모 및 주당 발행(거래) 가격
만약 서비스타이탄의 어떤 라운드에 투자자로 참여했다면 가장 단기간 내 매력적인 투자 가치 상승을 기록할 수 있었을까요?
기업 성장에 힘이 될 콘텐츠를 매주 받아보세요!
구독하기CapitalEDGE(테크 + 벤처 + 투자 뉴스레터)
CapitalEDGE는 글로벌 테크산업, 벤처투자 및 스타트업 소식에 ‘관점’과 ‘인사이트’를 담아 전하는 비즈니스 전문 뉴스레터입니다.
에디터 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