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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스톡옵션 트렌드 리포트

‘엑셀 지옥’ 탈출하고 임직원 보상 체계도 탄탄해졌어요

최근 수정일: 2024년 11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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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권태욱

ZUZU 프로덕트 디자이너

보상 관리 체계 구축,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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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본 인터뷰는 ZUZU를 도입한 기업들의 사례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 회사가 성장하면서 마주하는 보상 관리 고민과 해결 과정을 한 기업의 이야기로 담았습니다.

급여와 주식보상, ZUZU가 가장 잘하니까 걱정이 없어요

매니저님은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시리즈 C 바이오 스타트업에서 급여와 스톡옵션을 포함한 보상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급여와 스톡옵션 관리 업무를 동시에 맡으셨다니,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아요.

네, 마냥 수월하지는 않았어요. ZUZU를 만나기 전에도 급여는 아웃소싱을 맡기고 있었는데, 스톡옵션 행사 후 소득세 처리 쪽에서 몇 번 이슈가 있었어요. 아무래도 그쪽에서는 주식보상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 보니, 소통에 어려움이 있더라고요. 아웃소싱을 맡겼는데 제가 하나씩 손봐야 하는 걸 보면서, 이게 맞나 싶었어요.

스톡옵션 관리는 어떻게 하셨었나요?

엑셀로 관리하고 있었어요. 처음엔 괜찮다 싶었는데, 이것도 점점 불안하더라고요. 숫자가 한 번 안 맞기 시작하면 다시 맞춰나가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들었고, 인원이 많아지면 언젠간 잘못 처리되는 경우가 생길 것 같아서 불안했어요. 그래서 시스템적으로 휴먼 에러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필요했어요. 그리고 대표님께서도 스톡옵션 풀을 더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싶어 하셨어요. 누구에게 얼마를 부여했고, 앞으로 주요 포지션 채용에 얼마나 더 부여할 수 있는지, 이런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싶어 하셨던 상황이었어요. 예전엔 엑셀로 관리했었다 보니 실시간으로 정확한 현황을 보여드리기가 쉽지 않기도 했어요.

장기적으로는 급여와 스톡옵션을 포함해서 임직원 보상 체계를 정비하는 게 필요했어요. 특히 시장이 힘들어지고, 투자사도 런웨이에 예민하다 보니 사이닝 보너스나 인센티브 같은 현금 보상을 적극적으로 거론하기 어려운 분위기잖아요. 그래도 좋은 인재는 모셔 와야 하는데, 보상 단계에서 잘 협의가 안 됐을 때 여러모로 안타까움이 있었어요. 이 부분도 체계를 세워서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였어요.

그러던 와중에 ZUZU를 만나게 되셨군요.

네. 1년 전쯤 급여 아웃소싱 업체 변경을 위해서 알아보다가, 구글에 뜨는 콘텐츠를 통해서 알게 됐어요. 사실 ZUZU가 스톡옵션 솔루션으로 유명한 건 알고 있었는데, 급여 아웃소싱 서비스가 있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마침 양쪽으로 니즈가 있어서 도입 문의 상담을 신청했어요.

첫 미팅에서는, 컨설턴트님이 급여와 주식 보상을 함께 관리하는 총보상 솔루션을 제안해 주시더라구요. 앞으로 총보상 관점에서 보상 관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컨설팅도 제공받을 수 있다고 했고요. 장기적으로 있었던 보상 패키지 정비 이슈와 급여 아웃소싱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입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총보상 개념을 접하고, 임직원 보상 체계가 탄탄해졌어요

총보상이라는 개념이 생소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사실 ‘총보상’이라는 말 자체는 종종 들어왔어요. 스톡옵션도 급여만큼 중요한 보상 요소고, 이걸 포함해서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얘기들이요. 근데 “그래, 맞는 말인데… 어떻게 하지?” 싶더라고요.

근데 ZUZU에서 컨설팅을 받으면서 조금씩 감을 잡아나갈 수 있었어요. 이전에는 연봉과 스톡옵션을 따로 보고 있었는데요. 총보상 관점에서 연봉과 주식 보상을 미래의 현금 가치 기준으로 합산해서 커뮤니케이션하는 게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예를 들어, 보통 계약서에 ‘주식매수선택권 ○○주’ 이렇게만 쓰여 있는데, 의미가 잘 와닿지 않잖아요. 근데 컨설팅을 받으면서 현재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지금 시점에서도 주당 얼마의 가치가 있고, 다음 시리즈 투자 유치를 하면 ○○만 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구체적인 현금 가치로 설득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스톡옵션의 가치를 실제 금액으로 환산해서 보니까, 당장 저부터가 ‘미래의 불확실한 보상’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커질 수 있는 실질적인 자산이라는 게 좀 더 피부로 느껴졌어요. 보상을 관리하는 실무자부터 총보상 관점으로 전환되어야 임직원과 더 효과적인 보상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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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부담은 ZUZU로 해결하고, 중요한 판단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어요

ZUZU와 함께한 뒤로 어떤 변화들이 있었나요?

1. 인재 확보 과정에서 보상의 가치를 더 잘 전달하고, 이해시킬 수 있게 되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은 건, 진정으로 뛰어난 인재를 모시려면 단순히 연봉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거였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스톡옵션에 관심을 보이는 지원자들의 성향이에요. 대부분 회사의 비전을 정말 깊이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었어요. C레벨 채용할 때도, ZUZU에서 제공하는 총보상 포털로 우리 회사의 보상 패키지를 한눈에 보여드렸더니 대화의 질이 달라지더라고요. “현재 연봉은 이 정도지만, 주식 보상의 가치는 회사가 성장할수록 현금 가치로 이만큼 늘어날 수 있다"라고 설명할 수 있었거든요. 이런 접근이 가능했던 건 ZUZU 덕분에, 주식보상과 급여를 하나의 총보상(Total Compensation)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에요. 현재처럼 현금 보상을 공격적으로 하기 어려운 시기에는 특히 중요한 전략이 된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현재 얼마를 받는지’가 아니라 ‘회사와 함께 어떤 성장을 그릴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게 된 거지요. 결과적으로 회사는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우수 인재들에게 더 매력적인 보상 패키지를 함께 제안할 수 있게 되었어요.

2. 실무가 간소화되면서, 전략 단의 고민을 더 할 수 있게 되었어요.

급여부터 주식 보상까지 모든 직원의 보상 현황을 한곳에서 볼 수 있게 된 게 가장 큰 변화예요. 단순히 ‘이 사람 연봉이 얼마구나’ 정도가 아니라, 전체 조직의 보상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 거죠. 특히 연말 성과 평가 시즌이나 승진 검토할 때도 이런 통합적인 시야가 큰 도움이 돼요. 부서별 보상 수준을 보면서 형평성 있는 인상률을 결정할 수 있고, 특히 스톡옵션 추가 부여를 고려할 때는 기존 보유분까지 함께 보며 적정 수준을 판단할 수 있으니까요.

실무적인 부분에서는 특히, 주식보상 행사 인원 관리가 간소화된 점을 꼽고 싶어요. 예전에는 행사 대상자들에게 일일이 메일 보내고, 서류 취합하고, 하나하나 확인하느라 정말 손이 많이 갔거든요. 근데 지금은 시스템에서 간단히 안내만 하면 끝이에요. 임직원들이 시스템 내에서 직접 필요한 절차를 밟을 수 있으니까요. 얼마 전에는 대표님께서 갑자기 “임원급 채용 진행 중인데, 우리 임원진의 현재 보상 수준이 어떻고 스톡옵션 풀은 얼마나 남았죠?“라고 물으셨는데, 실시간으로 확인해서 바로 답변드릴 수 있었어요. 예전 같았으면 엑셀 파일 여러 개를 번갈아 확인하고 계산해야 했을 텐데… (웃음)

급여 관리도 한층 전문적으로 변했어요. 이전의 급여 아웃소싱 업체에서는 스톡옵션 행사자가 발생했을 때 “이런 케이스는 처음이라 확인이 필요하다"는 답변만 돌아왔거든요. 근데 ZUZU 페이롤 스페셜리스트님은 급여 정산하면서 스톡옵션 행사자들 소득세 처리까지 한 번에 챙겨주세요. 최근에는 RSU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데, 우리 회사의 현재 보상 체계를 잘 아시다 보니 적절한 도입 시기와 방식까지 조언해 주시더라고요. 결국 급여든 주식 보상이든 모두 직원들의 총보상을 구성하는 요소들인데, 이걸 통합적으로 바라보고 관리할 수 있게 된 게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아요.

다른 기업에 ZUZU를 추천한다면 어떤 점을 강조하고 싶으신가요?

주식보상과 급여를 총보상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점을 꼽고 싶어요. 보통 시스템을 도입하면 기존 업무를 디지털화하는 정도로 끝나잖아요. 컨설팅을 받아도 보고서로 끝나는 경우가 많고요. 그런데 ZUZU를 통해서는,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컨설팅을 함께 받게 되니까. 정말 수월하게 조직의 보상, 급여 업무 체계를 정비할 수 있었어요.

기존의 분절된 보상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고 싶은 기업이라면, ZUZU를 권해드리고 싶어요. 저희도 처음에는 ‘급여는 급여대로, 스톡옵션은 스톡옵션대로’ 하면서 각자 관리하는 게 익숙했거든요. 근데 지금은 “이 사람의 실질적인 보상 가치가 얼마고,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까?“를 종합적으로 고민하면서 의사 결정하는 게 이전보다 자연스러워졌어요. 단순히 프로그램을 쓰는 게 아니라, 조직 운영에 실질적인 변화가 생겨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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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욱(ZUZU 프로덕트 디자이너)

ZUZU에서 기업의 보상 관리를 돕는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어떤 경계없이 일을 해내는 것에 즐거움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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