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도 정부 지원사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님들께 드리는 팁

2025년이 다가옴에 따라 내년도 창업지원 사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창업지원 사업은 정부가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다줄 사업 아이디어와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사업의 목적과 규모별로 예비, 초기, 도약 단계가 있습니다. 단계별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약 5천에서 1억 원 정도를 창업 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기에 매년 많은 예비창업가와 기업들이 지원합니다.

25년도 성공적인 지원사업 선정을 위해 창업가들이 예비단계에서 준비할 수 있는 사업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지원사업 예시

• 예비창업패키지
• 창업중심대학
•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
• 재도전 성공패키지
• 청년창업사관학교
•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이러한 지원사업은 서류, 발표 평가 등을 거쳐 많은 경쟁을 뚫고 선정됩니다. 본 글에서는 나두모두가 이전에 수행한 사업들을 통해 배웠던 것을 공유하고 내년에 지원사업 경쟁에서 다른 예비창업가들보다 좀 더 실현 가능성이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준비하려면 어떤 것들을 준비하면 좋을지 알아봅니다.

25년 지원사업 준비의 시작

정부 지원사업은 약 5천에서 1억 원에 해당하는 큰돈을 예비창업가들의 사업화에 지원하기 때문에 매우 많은 인원의 서류를 형평성 있게 평가해야 합니다. 따라서 지원 조건과 평가를 위한 서류의 마감 시한에 관한 규정이존재합니다.

크게 전년도 말일 기준으로 평가되는 항목과 사업 공고일 기준으로 평가되는 항목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해당 사업에 지원을 위해서 25년이 오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 것들과 공고가 나기 전까지 준비해야 할 것들을 잘 나누어서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사업계획서의 작성

정부 지원 사업계획서는 P(니즈)-S(기술성)-S(시장성)-T(역량)를 순서대로 보여줄 수 있게 형식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보통 7장 수준의 짧다면 짧은 분량으로 계획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평가에 필요한 요소를 심사위원들이 단시간에 훑어볼 수 있도록 일반현황, 사업과제 개요(요약), 문제 인식(Problem), 실현 가능성(Solution), 성장전략(Scale-up), 팀 구성(Team) 기타 증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업계획 부분에서 문제와 설루션은 각자가 생각하는 아이템으로 작성하게 되고 충분히 큰 시장을 보았기에 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일 테니 본 글에서 다루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해당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보기위해서는 창업가가 해당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흔적이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창업자의 노력을 엿 볼 수 있는 주요 항목

25년도 1월 말이 되면 앞서 나열한 다양한 예비창업자를 위한 지원사업이 공고됩니다. 해당 공고일 기준으로 지원 가능한지 여부와 더불어 사업계획서에 적을 수 있는 항목들이 선별될 것입니다.

1) 자금 준비

제출일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투자를 유치했다면 높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미 타 기관을 통해 어느 정도 검증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만약 투자가 없다면 자금을 확보할 계획을 현실성 있게 서술하면 좋습니다. 기술 보증/신용보증/소상공인진흥재단 등을 통해 예비창업자 보증서 관련 지원 받을 수 있는지 사전에 문의하고 이에 대한 진행 상황을 사업계획서에 서술합니다.

2) 매출/트랙션

아이템을 사전에 검증하기 위해 진행한 노력을 서술하면 효과적입니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판매한 매출, 이력이라든지, 실제 고객/시장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했던 노력을 잘 설명합니다. 기창업자의 매출의 경우, 직전 연도까지 준비해야 합니다. 이전 연도 부가가치세 명세를 통해 증빙하기 때문에 직접적이지 않더라도 관련 사업 항목에서 24년도에 매출을 낼 수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3) 시제품 준비

제출일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만들고자 하는 제품의 이해를 돕는 프로토타입이나 목업을 완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현장에서 발표 시, 상당히 많은 경쟁자들이 이미 이러한 준비를 해와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가시화하고 설명합니다.

4) 지식재산권/인증

전년도 말일까지 준비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지재권 출원 여부는 창업지원 사업에서 창업자의 의지를 보여줄 수 있으면서 기술적 해자에 대한 의심을 낮춰주는 좋은 항목입니다. 예비출원제도를 활용해서 아이디어를 미리 특허 출원할 수 있습니다. 전년도 말일까지 출원한 항목에 대한 제약이 있어 미리미리 본인의 아이디어를 예비 출원할 수 있습니다.

5) 인력/전문 지식

제출일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창업가 본인의 전문성이 신뢰감을 가장 크게 줄 수 있습니다. 창업자의 SW 개발 경력이 길면 SW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지 못해서 실패할 거란 생각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본인의 전문성을 과하지 않게 효과적으로 드러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예비창업단계의 팀 항목은 사실상 본인의 네트워크를 보여줄 수 있는 항목입니다. 예비창업가는 고용인원이 0명입니다. 사업계획서상의 멤버가 선정된 후 조인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내 사업계획서를 자주 보여주고 피드백 받고 미래의 팀원으로서 팀 항목을 채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6) 사업계획서/발표 자료

거의 다 왔습니다. 위 재료들을 공고일까지 잘 준비했다면 사업계획을 작성하는 것은 예비 대표님의 몫입니다.

25년도 지원사업 성공을 위해 준비할 수 있는 내용들을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시작으로 이어지시기를 나두모두가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