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사업

30인 미만 사업장, 최대 180만원 HR 플랫폼 지원

많은 소상공인에게 투자는 여전히 낯설고 먼 이야기입니다. 정부 지원금이나 소액 대출 정도가 소상공인에게 열려 있는 자금 조달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시야를 넓히면 전혀 다른 세상이 보일 것입니다. 실제로 LIPS를 통해 민간 투자사로부터 투자받고, 정부 매칭 지원까지 연결해서 성장 궤도에 오른 기업들이 있거든요. 이번 글에서는 LIPS 운영사인 컴퍼니엑스와 알파브라더스가 투자한 두 기업의 성공 사례를 소개합니다.

두 기업의 출발점은 전혀 달랐지만, 운영사의 투자를 받은 뒤 기업의 성장이 가시화되었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과연 이들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그 구체적인 과정을 확인해 보세요.

언커먼아이웨어: 안경을 잘 아는 사람들이 만든 브랜드

언커먼아이웨어(Uncommon Eyewear)는 2017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시작한 아이웨어 브랜드예요. 공동대표 두 사람 모두 10년 이상 아이웨어 업계에서 일한 전문 안경사 출신입니다.

슬로건은 ‘WE KNOW GLASSES’. 안경을 잘 아는 사람들이 만든 안경이라는 콘셉트예요. 단순히 안경을 파는 데 그치지 않고, 검안과 피팅까지 안경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죠.

현재 4개 브랜드 라인을 운영하고 있어요. 메인 라인 ‘언커먼 아이웨어’, 아동용 ‘언커먼 키즈’, 일본산 아세테이트를 사용한 프리미엄 라인 ‘미완경(美完鏡)’, 스포츠·아웃도어용 ‘프로그레스’까지예요. 미완경은 프랑스·스위스 수출이 이미 확정된 상태고, 합정・성수・스타필드 수원 등 오프라인 매장과 29CM・무신사 등 셀렉트샵에도 입점해 있어요.

9년간 마케팅 제로, 그런데 왜 투자받았을까

언커먼아이웨어는 특이한 점이 하나 있었어요. 약 9년 동안 온라인 마케팅을 단 한 번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는 점이예요. 광고 캠페인 세팅조차 하지 않았죠..

2025년 중순, 이 기업에 변곡점이 찾아왔습니다. 대구에 자체 제조 공장을 설립하면서 기존의 OEM·ODM 구조에서 벗어났고,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과 채널 유통 확대를 준비하기 시작한 것이죠. 생산 인프라를 직접 갖추게 되면서, 이제는 제품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파는 것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었어요.

컴퍼니엑스가 이 기업의 투자 가치를 발견한 것은 2025년 9월이었어요. 당시 이 기업은 이미 검증된 제품력과 자체 생산 체계까지 갖추고 있어, 마케팅과 글로벌 확장이라는 마지막 퍼즐만 남겨둔 상태였죠. 컴퍼니엑스는 투자를 집행한 직후인 11월에 곧바로 LIPS II를 추천했고, 언커먼아이웨어는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현재 언커먼아이웨어는 LIPS 사업비를 마중물 삼아 신제품 시제품 제작과 자체 콘텐츠 제작, 미주 및 중화권 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 준비 그리고 국내외 IP 권리화까지 진행하고 있어요.

건어물 프랜차이즈: 코로나 위기에서 매출 200억까지

두 번째 사례는 건어물 기반의 스몰 비어 프랜차이즈예요. (기업명 비공개) 건어물을 안주 삼아 가볍게 한잔하는 콘셉트로 큰 인기를 끌며 약 80개의 메뉴를 선보였던 곳이죠. 그런데 예기치 못한 코로나 거리두기가 시작되면서 매출이 50% 이상 급감했어요. 주로 늦은 시간에 찾는 스몰 비어 특성상 영업시간 제한은 치명적이었어요.

알파브라더스가 이 기업을 만난 건 바로 이 시점이었어요. 오프라인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이커머스 진출 가능성을 먼저 검증하는 것부터 시작했죠.

80개가 넘는 메뉴의 생산 설비를 전부 마련할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페이크도어 테스트’를 썼어요. 이커머스에 적합한 제품을 선별해 최소한의 형태(MVP)로 만들고,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실제 고객에게 노출시킨 것이죠.

(i) ‘페이크 도어 테스트(Fake Door Test)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마치 실제하는 것처럼 보여주어 고객의 관심과 반응을 살펴보는 방법입니다. 고객들은 이 제품이 테스트 중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광고를 접하게 되고 실제 구매 버튼을 누르는 전환율을 통해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됩니다.

데이터는 긍정적으로 나왔어요. 혼술족·캠핑족 트렌드와도 맞아 떨어졌죠.. 알파브라더스는 브랜딩, 촬영, 자사몰 구축, 마케팅까지 실무진을 직접 투입했고, 이 기업은 온라인 세일즈를 통해 코로나를 이겨냈어요. 현재 매출 약 200억 원, 프랜차이즈 175호점 이상으로 성장했습니다.

내 기업에 딱 맞는 ‘성장 파트너’를 만나야 하는 이유

두 기업의 출발점은 완전히 달랐어요. 언커먼아이웨어는 제품력은 충분한데 마케팅과 글로벌 확장이 필요한 상태였고, 건어물 프랜차이즈는 폐업 위기에서 새로운 채널로 피벗해야 하는 상황이었죠.

운영사의 역할도 달랐어요. 컴퍼니엑스는 성장 모멘텀에 맞춰 투자하고 LIPS를 연결했고, 알파브라더스는 시장 검증부터 실무 투입까지 직접 함께했어요.

하지만 이들에게는 중요한 공통점은 있어요. 투자를 기점으로 성장의 방향이 구체화됐다는 거예요. LIPS를 고려하고 있다면, 먼저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던져보세요.

“지금 내 기업은 어떤 단계에 있고, 투자받으면 어떤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운영사마다 강점이 있는 투자 기준과 지원 방식이 모두 다릅니다. 우리 기업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맞는 파트너를 찾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의 첫걸음입니다.

LIPS 사업과 투자 유치,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먼저, 3월 초 소상공인24에 올라오는 소상공인 모집 공고를 확인하세요. LIPS I은 융자, LIPS II는 보조금이에요. 자금의 성격과 규모를 비교해서 우리 기업에 더 유리한 쪽이 어디인지 미리 판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 공고 하단의 운영사 목록에서 내 사업 분야나 성장 방향과 맞는 투자사를 찾아 직접 컨택하세요. 운영사와의 투자가 확정되면, 비로소 LIPS I 또는 II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ZUZU는 투자 유치부터 주주관리, 스톡옵션, 법인 운영까지 기업 성장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LIPS 사업 지원을 위해 투자를 받으려면, 투자사와 만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간편하게 회사 등록하고 IR 덱 제작에 도움이 되는 무료 투자 유치 강의를 만나보세요.


본 아티클은 2026년 2월 ZUZU 주최 LIPS II 온라인 설명회에서 컴퍼니엑스 홍태주 PM, 알파브라더스 김재훈 이사가 발표한 내용과 공개 인터뷰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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