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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의 성장 기틀을 만드는 프론티어, 법무법인 VEAT

2024년 6월 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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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지원

코드박스 | ZUZU 성장지원매니저

벤처기업의 성장 기틀을 만드는 프런티어, 법무법인 VEAT

법무법인 VEAT는 2015년 설립 이래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에 전문적인 법률 자문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는데요. 최근 블룸버그가 집계한 상반기 누적 M&A 리그테이블에서 대형 로펌들을 제치고 거래 건수 기준 2위를 기록하는 놀라운 결과를 내기도 했고요. 또한,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 기관 스태티스타가 주관한 ‘2023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VEAT는 현재 M&A와 투자, 게임, 소프트웨어, 지식재산권 등과 관련된 법률 자문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이고 있어요. 특히 양은호 카이스트 교수를 기술 고문으로 영입해 AI 관련 전문성을 강화하고, 법무법인 홉스앤킴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가상자산 관련 법무∙세무 대응 역량도 갖추며 끊임없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기술과 법률의 경계를 넘나들며, 많은 스타트업들에 든든한 법률적 지원을 제공하는 VEAT의 안일운 파트너 변호사, 전용환 수석 변호사를 만나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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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AT는 스타트업 시장이 커지기 시작하던 2015년도부터 벤처, 스타트업 및 테크놀로지 기반 기업에 많은 법무적 도움을 드리고 있는데요. 이른 시기부터 벤처/스타트업에 주목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안일운 변호사: 저희 대표 변호사님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이신데요. VEAT를 창업했을 당시 주변의 소개를 통해 벤처기업 및 기술 기반 기업, 벤처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법률 자문 업무를 제공했었습니다. 2015년도는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시장이 성장하면서 투자자들이 체계적으로 자금을 투자하기 시작했을 시점인데요. 해당 업계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로펌의 관점에서 봤을 때 앞으로도 유망한 산업 분야가 될 것으로 판단하셨던 것 같습니다. 당시부터 벤처 투자와 M&A에 관련된 자문 경험들, 그리고 스타트업의 법률 자문 경험을 쌓아오다 보니 지금은 벤처스타트업 분야에서 많은 업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VEAT에는 이공계 출신 변호사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전용환 변호사님, 안일운 변호사님도 각각 물리학과와 컴퓨터공학과를 나오셨는데요. 이런 배경이 법률 자문의 질을 높이는 데 어떻게 기여할까요?

안일운 변호사: 저는 컴퓨터공학과 출신으로, 네이버에서 개발자로 약 3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주로 검색 엔진 개발을 담당했었죠. 현재 대부분의 IT 기업은 소프트웨어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심지어는 IT가 아닌 기업들도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헬스케어와 바이오 분야가 IT를 접목하면서 크게 발전하고 있고요. 법률 자문을 하다 보면 AI, 팹리스 반도체, 플랫폼 서비스, 모바일 앱, SaaS 등 다양한 IT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하는 회사를 만나게 되는데요. 오래 몸담았던 전공이나 업무 경험을 토대로 해당 기업의 사업이 현재 어느 단계에 있고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보다 수월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객사와 소통할 때, 그들이 원하는 부분을 정확히 짚어낼 수도 있고요.

전용환 변호사: 저는 학부에서 물리학을 전공하였습니다. 물리학은 다양한 공학의 기반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배경이 테크 기반의 IT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을 신속하게 이해하고 인허가, 법률적 컴플라이언스 이슈를 파악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두 분 모두 VEAT에 장기 근속하시며 수많은 스타트업/벤처기업 자문을 맡아오셨는데요. 스타트업 창업가들을 가까이에서 보며 느낀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안일운 변호사: 스타트업 창업자분들을 때때로 외골수적인 면이 있으신데요. 주변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밀고 나가시는 면이 있어요. 본인 선택에 강한 신념과 결단력을 갖고, 상황에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는 강단은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켜보다 보면 부러움마저 느껴지고요.

전용환 변호사: 저도 안 변호사님과 비슷한 생각인데요. 스타트업 창업가분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자신의 사업에 대해 눈을 반짝이며 열정적으로 이야기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이를 보다 보면 저도 저렇게 열정적으로 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한 번은 이미 사회적으로 성공을 이뤘다고 할 만한 기업의 창업가분을 뵌 적이 있는데,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며 여전히 반짝이는 눈빛과 열정을 보여주시는 데 깊이 감명받은 적도 있었고요. 그 열렬한 모습을 보면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아요. ‘이건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려야 하는 상황일지라도, 어떻게든 가능성을 찾아주고 싶다는 생각에 저도 더 적극적으로 자문에 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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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초기부터 IT·스타트업 자문 분야의 ‘다크호스’로 주목받았던 법무법인 VEAT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에 스타트업 전문 변호사로서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전용환 변호사: 스타트업은 사업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규제를 맞닥뜨리는데요. 이미 기존 규제가 상당히 고착화 되어 있는 분야에서 틈을 노려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돌파구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블록체인이나 AI 등의 분야는 새롭게 등장한 기술로 시작되는 사업이다 보니 규제가 없거나, 있더라도 다소 느슨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사업일수록 법적 리스크를 완화하려면 아이디어만 가지고 일단 시작하는 것보다는 법률 검토를 일단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의 검토를 통해 규제가 있는지나 어느 정도의 법적 리스크가 있는지 등을 미리 알아볼 수도 있고, 규제가 존재하는 경우에도 규제샌드박스와 같은 제도를 통해 해결이 가능한지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

안일운 변호사: 사실 대부분 사업의 형태를 보면, 완전히 불법이어서 절대적으로 안 되는 것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이 세상에 없던 사업’이라면 한 번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누군가가 시도했지만 결국 법에서 금지했거나 간접적으로 할 수 없도록 막아두었던 역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투자 유치의 필요성에 대해서 조언드리면, VC와 같은 자본의 도움을 받는 것은 때로는 필요하지만 회사의 상황에 따라서는 투자 유치가 꼭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투자 유치가 스타트업이 갖추어야 할 필수 덕목처럼 이해되던 때도 있었지만 요즘은 오히려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투자를 받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기도 합니다.

정부 규제 등으로 사업 성장에 어려움을 맞닥뜨린 스타트업이 자문을 요청했을 때, 이를 해결하는 VEAT만의 강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안일운 변호사: 저희 VEAT는 스타트업들이 효과적으로 규제에 대응하고 설득할 방안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현재 VEAT 대표 변호사님들은 여러 정부 자문위원회에서 활동하고 계시는데요. 덕분에 규제 개선 업무와 관련된 프로세스와 규제기관의 사고방식을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표 변호사님 한 분은 금융혁신 샌드박스 심의위원으로 활동하시는데요. 이를 통해 얻은 경험을 다른 변호사들과 공유하시기에 VEAT 소속 변호사들은 심의 신청 시 소관 부처를 어떤 방식으로 설득하는 게 유리한지,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시도를 해야 효과적인지 등 구체적인 조언을 드리는 데에 능숙합니다.

지금까지 해오신 자문 및 검토 중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안일운 변호사: 가상화폐의 증권성에 대한 검토 업무였습니다. 이 분야는 현재 꽤 보편화되었지만,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정말 백지상태였는데요. 2017년 초에 처음으로 가상화폐가 증권인지 아닌지를 판별하는 법률검토를 수행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가상화폐 발행자들이 발행된 토큰을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하고자 할 때, 거래소에서 ‘이 가상화폐가 증권이 아니라는 법무법인의 의견을 받아오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상화폐가 주식과 같은 증권으로 간주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당시는 국내 가상화폐 산업의 극초기 단계였지만 고객사에서 필요한 업무인 만큼 법률의견서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런 참고 자료나 기존 사례 없이, 그야말로 백지에서부터 모든 것을 만들어야 했어요. 정말 도전적인 일이라고 생각했으나 최선을 다해 틀을 잡아갔습니다.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 결국 업계 표준과 유사한 결과물을 만들어낸 경험은 매우 의미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저희가 그때 만들었던 의견서를 다른 법무법인들이 무단 도용하기도 해서 법적 대응을 하기도 했는데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맨땅에서부터 연구해서 만들어낸 결과가 최종적으로 맞는 길이었고 업계 표준을 선도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서 한편 자랑스럽기도 했습니다.

전용환 변호사님께서는 현재 개인투자조합 GP를 위한 ‘해설이 담긴 투자 계약서’와 SAFE 투자 계약서를 만들고 계신데요. 해당 작업을 하게 되신 이유가 있을까요?

전용환 변호사: 사실 투자 계약서 작성 자체는 새로운 업무는 아닙니다. 하지만 요즘 소규모 개인투자조합이나 펀드가 많아지면서 계약서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투자 계약서는 일반 계약서보다 통상 내용이 많고 복잡하기 때문에 각 조항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개인투자조합은 특성상 극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투자계약서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스타트업 투자 시장의 장벽을 낮추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SAFE 투자는 스타트업 시장에서 예전부터 종종 활용되다가 최근 법률에서도 규정하기 시작하였는데요. 제도화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투자를 받는 회사나 투자자들이 SAFE 투자 시 계약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SAFE 투자(조건부지분투자)에 대한 계약서도 만들고 있습니다.

VEAT는 스타트업, 벤처기업 투자가 움트는 시점부터 지금까지 시장에 정립되지 않은 것들의 틀을 만들고, 개량해 왔습니다. 이번 작업도 스타트업 법조계의 프런티어로서 진행하는 것이라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미 VEAT는 신주인수계약서, 주주간계약서 등의 법률 자료를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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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AT는 2021년 1분기, 블룸버그에서 조사한 ‘국내 M&A 자문 리그테이블’에서 4위를 차지하기도 했어요
ZUZU와 협업은 VEAT에 어떤 도움이 되었을까요? 그리고 앞으로 바라는 협업 방향성이 있으실까요?

안일운 변호사: 사실, 주주 서비스는 주로 초창기 스타트업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이러한 초기 스타트업들은 법률 서비스나 세무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단순히 비용 문제만이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찾는 정보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ZUZU는 매우 유용한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도 그러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알고 있으며, 저희 로펌의 업무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전용환 변호사: 주주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발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법무나 회계 같은 전문 서비스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타트업의 발전과 업무 니즈를 초창기부터 충족시킬 방안으로서 매우 훌륭하다고 봅니다. ZUZU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 대표님들 대상으로 세미나와 강연을 준비하고, 법률 지식을 전달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로펌 사무실이 아닌 보다 열린 자리에서 대표님들과 소통하고,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을 전달할 기회가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법률 등기나 주주총회, 이사회 등 ZUZU가 제공하는 실무 가이드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제가 이러한 콘텐츠의 일부가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VEAT가 지향하는 스타트업 전문 로펌으로서 VEAT가 지향하는 업무 방향성, 이루고자 하는 아젠다가 궁금합니다.

VEAT의 비전은 성장에 목마른 고객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입니다. 고객의 성공이 곧 저희의 성공이므로, 저희는 고객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그것이 저희 스스로의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항상 함께 성장할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새로운 사례를 접하게 되면 더 적극적으로 업무에 파고들며 늘 고객사와 함께 배워나가고, 스스로를 단련시키고 있습니다.

VEAT는 IT 벤처 스타트업들에 법률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전문가로서, 벤처기업이 창업할 때부터 상장할 때까지 성장 과정을 전부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법무법인 VEAT

비트(VEAT)는 IT를 전공한 변호사들이 함께 설립한 법무법인으로서, 벤처 투자 및 M&A, IT 비즈니스, 개인정보, 규제개선 컨설팅, 헬스케어 및 블록체인 등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와 다양한 업무 사례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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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코드박스 | ZUZU 성장지원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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