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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d 단계에서 유치한 투자금은 보통 1~2년 동안 MVP(최소기능제품) 개발, 서비스 런칭, 그리고 시장 검증을 위한 중요한 기초 작업에 쓰이게 돼요. 대부분의 자금이 팀원 인건비와 초기 개발비로 사용되기 때문에, 투자금의 효율적인 활용이 사업 성공에 큰 영향을 미쳐요.
Seed 단계에서는 희망하는 투자 금액을 정하고, 투자자의 지분을 고려해 기업 가치 범위를 추정하기도 합니다. Seed 라운드 투자 유치 시, 투자사에게 지분을 얼마나 설정할지 고민하시는 대표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 전달 드려요.
Seed 라운드: 보통 10% 내외 지분을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Seed 단계의 기업은 아직 시장에서의 입지가 불확실하고, 수익 창출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투자자가 통상적으로 약 10%의 지분을 요구해요.
초기 투자를 받을 때 높은 밸류에이션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에요
첫 번째 투자를 받을 때, 대표님들이 처음 생각하셨던 기업 가치보다 낮게 책정되어 실망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초기 단계에서는 ‘밸류에이션’보다 투자 유치를 원활하게 진행해 자금을 확보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추천드려요.
오히려 지나치게 높은 밸류에이션을 고집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좋은 평가를 받은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후속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요. 시드 라운드에서 밸류에이션이 높게 책정되면 후기 라운드에서 더 높은 가치 평가를 요구받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부담을 느끼거나 협상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확보하지 못하거나, 사업을 확장하는 데 지장을 받을 가능성도 있죠.
시드 단계에서 적절한 가치를 수용하고 유연하게 협상에 임한다면, 이후 라운드에서도 더 좋은 투자자와의 관계를 이어갈 수 있고, 후속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물론 산업군에 따라 밸류가 달라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IT 기업이 Seed 단계에서 50억 원의 밸류를 인정받아 5억 원을 투자받는다고 하면, AI 반도체 같은 고도 기술을 가진 기업은 같은 Seed 단계에서도 500억 원 밸류로 인정받아, 50억 원을 투자받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요. 산업 특성상 요구되는 초기 자본과 기대 수익이 다르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에 차이가 나는 거죠.
결론적으로, Seed 투자 유치 시에는 현실적인 지분율과 밸류에이션을 설정하고, 확보한 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해요. 초기 자금을 바탕으로 MVP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후속 투자를 이어갈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스타트업 성장의 핵심이죠.
국은진(ZUZU 성장지원매니저)
법인 설립부터 투자 유치까지 기업의 여정에 꼭 맞는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신선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담아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 역할을 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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