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vs.기술보증기금 vs.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최근 수정일: 2024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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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회사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투자와 대출 두 가지로 나뉘어요. 투자를 받을 경우 투자금을 갚지 않아도 되고, 투자사가 가진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어요. 대신 투자받는 만큼 지분을 줘야 하고, 어쩌면 경영에 대한 과도한 간섭이 생길 수도 있어요. 그에 비해 대출을 받을 경우 지분이 희석되지 않고 경영에 대한 간섭이 거의 없어요. 빌린 돈만 잘 갚으면 되죠.
정부는 담보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기술력은 있지만 사업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를 위해 자금 융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는데요. 정책금융기관 대출 프로그램을 받을 수만 있다면 시중 은행에서 대출받는 것보다 이율 등이 유리해요. 대표적인 세 기관인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아요.
신용보증기금 vs.기술보증기금 vs.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 신용보증기금 | 중진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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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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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상장기업은 특정 자금에 한하여 제한적 허용 *업종별 제한 없이 보증 취급이 가능 (사행성 게임, 사치, 향락, 부동산 투기 조장 업종 제한) | 성장 유망 중소기업, 청년 창업자금 등 대상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올해 중진공은 민간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거나 투자 유치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매칭투자’ 방식과 ‘투자 조건부 융자 방식’을 신규 도입 |
대출 이율 | 시중 은행에서 결정 | 시중 은행에서 결정 | 2/4분기 기준 2.9% |
특징 | 기업이 보유한 기술사업에 대한 기술평가 결과에 따라 운전·시설자금 대출, R&D 소요자금에 대한 보증서를 발급 *기술평가: 대상 기술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등을 분석하고 결과를 금액, 등급, 의견 등으로 표현하는 기보의 대표적인 평가 시스템 |
*운전자금: 1년 동안 단기적으로 사용되는 기업 운영자금 *시설자금: 생산설비나 시험검사장비 도입, 정보화 촉진, 서비스 제공, 공정설치나 안정성 평가 등에 필요한 자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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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는 어떤 기관을 통해 자금조달하는 것이 유리할까요?
기술보증기금은 기술 혁신형 기업에 기술 보증 및 기술 평가를 중점 지원하여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에요. 따라서 IT업, 연구개발업, 특허권이 있는 제조업 등에 속한 기업이 유리해요. 매출을 보는 비중이 적고, 예비 창업자도 기술이 있다면 지원해 볼 만해요.
반면 신용보증기금은 매출과 같은 현재 사업 성과와 유망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요. 업종별 제한이 거의 없고 개인기업, 법인기업, 기업단체 등 지원하는 기업의 범위가 넓어요. 따라서 기술이 없으나 매출이 나온다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지원을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다만 사행성 업종에는 제한이 있어요.
보증 심사와 대출 심사의 과정
1. 어떤 기관에서 심사받을지 정했다면, 우선 상담을 신청하고 대면 혹은 전화 상담을 받아야 해요.
2. 상담을 토대로 안내받은 서류를 해당 기관에 제출하세요.
3. 제출한 서류를 기반으로 심사가 시작되고, 실사가 진행될 수 있어요. 보증 또는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도 함께 검토하게 되어요. 예를 들어 신보의 경우 보증서를 토대로 시중 은행에서 운전자금 기준 최대 30억 정도의 대출을 받는 것이 가능해요.
4. 심사가 완료되고 최종적으로 승인이 나게 되어요. 신보, 기보의 경우 보증서를 발급받고, 중진공의 경우 대출 승인이 나요.
문의처
- 신용보증기금: 1588-6565
- 기술보증기금: 1544-1120
- 중진공: 1811-3655
* 법률 상담 및 등기 대행, 세무 상담은 파트너사를 통해 진행되며 ZUZU는 어떠한 수수료도 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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