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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뿐이다
글로벌 Top 5 사모펀드를 꼽으라면 주로 다음 5개 기관이 언급됩니다.
- KKR (1976)
- 블랙스톤 (1985)
- 칼라일 (1987)
- 아폴로 (1990)
- TPG (1992)
이 중 1976년 설립된 KKR은 명실상부한 사모펀드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할 뿐 아니라, 운용자산 규모와 시가총액 면에서도 확고한 Top 2 위치를 지키고 있죠.
KKR은 설립 18년 만인 1994년에 유럽 진출을 결정하며 글로벌 확장에서도 앞서갔습니다. 반면 아시아 시장은 2006년에야 첫 발을 내디뎠는데, 이는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에 해당 지역에 진출한 칼라일이나 TPG에 비하면 꽤 늦은 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KKR은 현재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체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관으로 성장했습니다.
앞서 헨리 크라비스 1편에서는 KKR의 탄생부터 ‘월스트리트의 제왕’으로 불리던 1980년대 후반까지의 성장기를 다뤘습니다. 이번 2편에서는 90년대 유럽 진출, 2004년 바이아웃을 넘어선 사모 크레딧 시장 확장, 그리고 2006년 아시아 진출까지의 확장 스토리를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해외 진출과 사업 다각화는 언제나 어렵고 지난한 과정입니다. 미국 기업들이 한국 기업보다 해외 진출과 현지화에 더 능숙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거듭한 결과입니다. ‘진화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정신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이어오고 있는 KKR의 글로벌 확장기의 이야기를 헨리 크라비스의 회고를 통해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유럽으로 눈을 돌린 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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