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ZU에 IR 자료 올리고 VC에게 먼저 미팅 제안받아 보세요!
Introduction : 누구를 위한 플레이북인가?
창업한 지 3년 이내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보통 이제 막 제품을 출시해서 시장 반응을 알아보고 있거나 혹은 제품의 컨셉을 확실하게 정한 상황에서 이를 사업화하고 성장시킬 목적의 자금 조달을 위해 VC 등 기관투자자로부터 투자 유치를 모색한다. 나 또한 이런저런 이유로 투자 유치를 준비하는 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전략 또는 IR Material 작성/보완 주제로 다양한 강의/워크샵 또는 코칭을 수행하고 있다.
대개 1:1로 투자 유치를 모색하고 있는 초기 창업자를 만나보면 겉으로는 외부 투자가 시급하고 절실하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최소한의 준비도 안 돼 있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 우리 아이템, 비즈니스 모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에게 투자 제안 소개 목적의 IR 자료를 살펴보면 무늬만 IR 자료이지 그 안의 내용은 회사소개서 또는 제품소개서에 가깝다.
- IR 자료 내에 잠재 투자자가 최소한의 투자의사 결정을 하는 데 필요한 정보나 자료가 없거나 매우 부실하다.
- 이번 투자라운드를 통해 유치하고자 하는 목표 금액이 없거나 혹은 현재 단계에서 우리 밸류에이션을 어느 정도로 삼고자 하는지 계획이 없다.
- 이번 투자라운드에서 유치한 자금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자산을 구축하는 데 활용할 것인지 아무런 계획이 없다.
- 투자자 관점에서 우리 비즈니스에 반드시 투자해야 할 이유나 명분에 대한 주장 및 근거가 없다.
수많은 초기 창업자가 당장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투자 유치를 위해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마 ‘스타트업 비즈니스’ 지향하는 입장에서 IR이 왜 중요하고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본 포스팅을 포함해서 총 7회에 걸쳐서 IR 전략 수립 및 IR Material 작성에 관심이 있거나 혹은 IR을 숙명처럼 준비해야 초기 창업자들이 체계적으로 IR 전략을 수립하고 장기적 관점의 비전과 전략을 모두 담은 IR Material 작성에 필요한 지식, 프레임워크 등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가장 먼저 ‘린스프린트 초기 스타트업 IR 플레이북’이 누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가치를 얻어갈 수 있을지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겠다.
김정수(린스프린트 대표)
액셀러레이터 및 사내벤처 운영부서를 대상으로 초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투자 유치에 고민을 갖고 있는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IR Productized Service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글 더 보기기업 성장에 힘이 될 콘텐츠를 매주 받아보세요!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