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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사례: 플로틱

주주 관리, 법인 운영 부담 해결하고, 회사 성장에 모든 시간을 쏟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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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린

코드박스 | ZUZU 사업운영 파트장

새벽 배송, 당일 배송 서비스와 함께 물류 업계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요. 이에 따라 물류 창고, 입출고 프로세스 혁신도 함께 진행 중인데요. 자율주행 로봇 물류 솔루션인 플로틱은 업계에서 주목받는 키플레이어에요.

파편화된 입출고 절차를 통합하고,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며 대체 불가능한 물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어요. 플로틱의 물류 로봇은 실질적인 효율에 집중해요. 소프트웨어인 서버의 데이터를 토대로 로봇이 작동하고, 작업자의 이동 시간과 집품 시간 등이 크게 줄어들고 효율적으로 바뀌어요. 

‘능력 있는 신인’ 플로틱의 성장 비결과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함께한 ZUZU 활용기까지, 플로틱 김지수 이사님에게 직접 물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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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틱의 CSO로서 이사님은 주로 무슨 업무를 하시나요?

주로 팀원들이 만든 제품과 플로틱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짜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사실 제 역할을 CSO로만 정의하기가 조금 힘들어요. 아무래도 아직 창업 초기이다 보니 회사 내의 회색지대를 다 보고 있어요. 재무 관리나 경영 지원, HR 업무 등이요. ZUZU 덕분에 경영 지원, 주주 관리 등등 많은 업무가 해결되어서 고마워요. (웃음) 

감사합니다. 그동안을 돌아보셨을 때 언제가 가장 어려우셨나요?

창업 초기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법인 설립하고 얼마 안 되어서 투자 계약서, 스톡옵션 계약서 등을 작성할 때는 더 어려웠어요. 먼저 투자 계약서에는 상환, 전환 등 조항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우 컸어요. 잘 모르는 부분이니까요. 스톡옵션 계약서도 초기 스타트업치고는 좀 비싼 돈을 들여서 법무법인에서 계약서도 작성해 봤었어요. 그런데 계약서에 어떤 내용이 필요한지 아무것도 모르다 보니 얼마나 잘 짜여진 계약서인지 알아볼 수가 없는 거예요. 우리 회사 정관이 잘 반영된 건지도 모르겠고요.

굉장히 막막하셨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그때 시리즈 A, B 스타트업 대표님들 의견을 많이 여쭤봤어요. 기업가치 산정이나, 계약서 관리, 법인세 납부까지도요. 당시 들었던 조언들이 큰 도움이 됐어요. 특히 창업 초기로 돌아간다면 어떤 부분을 가장 보완하고 싶냐고 물어봤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대답이 인재 보상, HR이었거든요. 그래서 창업 초기에 운영 기틀을 제대로 갖춰야겠다고 생각했고, ZUZU를 도입하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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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운영, ZUZU 도입 이후 완벽해졌어요.

회사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주주 관리나 법인 운영하시는 실무자분을 추가로 채용하셨나요?

사실 실무자를 구하려고 했었지만, 지금은 구하지 않고 있어요. 투자 유치 과정이나 주주 관리 업무의 경우 회사의 정말 중요한 정보들을 다루는 거잖아요. 채용하자마자 바로 인수인계하는 게 조금은 부담이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주주 관리나 주주총회·이사회 등의 업무는 ZUZU를 통해 너무 편하게 해결하고 있어요. 채용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가장 어렵고, 많은 고민이 필요한 솔루션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런 고민 없이도 ZUZU에서 업무 부담이 해결되니 사실 아직은 채용이 꼭 필요하지 않더라고요. 

플로틱은 설립한 지 두 달 만에 ZUZU를 이용하셨었잖아요. Business 요금제가 출시되자마자 바로 도입하시기도 했고요. 초기 기업의 경우 SaaS에 비용을 지불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그런데도 Business 요금제를 도입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처음 도입할 때부터, ZUZU가 플로틱에 필요한 법인 관리 영역을 모두 서비스하고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른 솔루션은 안 써도 되겠다’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ZUZU에 이미 회사 정관이나 주주명부, 임원 정보 등이 입력돼 있어서 주주총회 결의 내용만 쓰면 거기에 맞춰서 필요한 서류들이 바로 나오잖아요. 그리고 결의하려면 정관을 수정해야 하는데 안 한 상태라거나, 제가 잘 몰라서 놓친 부분이 있어도 담당 로펌과 전문 스태프분이 다 짚어 주시고요. 

사실 이런 솔루션은 언젠가 유료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이렇게 좋은 기능들이 계속 무료일 수는 없으니까요. (웃음) 그리고 이미 회사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이 ZUZU에 있는데, 비용을 아끼려고 내부 리소스를 쓰는 건 무의미한 것 같아요. 확실하게 문제를 해결해 주는 솔루션을 도입하고, 나머지 시간을 회사 성장에 쏟는 게 더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ZUZU를 안 쓴다면 필요할 때마다 법무법인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사실 그런 단기성 비용보다 ZUZU 요금제를 이용하는 게 훨씬 싸요. 틀린 내용 없이, 빠른 일 처리도 가능하고요. 도입 안 할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ZUZU 프리미엄 요금제에서 어떤 부분이 괜찮다고 느끼셨나요? 

설립 초기에 솔루션을 도입하면 무료로 쓸 때보다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저희 입장에서는 이득이라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얼마 전에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 혜택으로 M&A 세미나도 무료로 참석했는데, 너무 유익했어요.

제일 좋은 것은 회사 정관이랑 상법에 맞춘 등기 서류를 무료로 만들 수 있다는 거고요. 생각 이상으로 도움이 됐던 건 전담 스태프 제도인데요. 법인 등기 절차나 이사회 준비 과정처럼 기본적인 지식 외에도, 투자자와 소통하는 노하우처럼 좀 더 디테일한 운영 실무를 물어봐도 전담 스태프에게 바로 답변받을 수 있었어요. 답변을 토대로 정기주총도 잘 끝냈고요. 우리 회사를 전담해 주시니까, 업무할 때 관련된 회사 히스토리를 매번 알려드리지 않아도 소통이 가능해서 편하기도 해요.

화려하게 데뷔하고, 빠르게 퍼져나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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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세계 최대 물류 전시회에서 플로틱을 소개하셨잖아요. 플로틱 솔루션에 대한 현지 반응이 궁금해요!

사실 미국은 로봇 가격이 인건비보다 저렴할 정도로 이미 인건비 경쟁이 극화되고 있어요. 이미 로봇에 대한 신뢰가 많이 쌓여있어서, 저희 솔루션에 대한 반응이 굉장히 좋았어요. 특히 한국에 비해 인터넷 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플로틱 클라우드 솔루션의 장점이 더욱 부각되었던 것 같아요. 북미 시장에서도 로봇 솔루션의 설치가 편하고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고요.

국내 반응은 어떤가요? 

한국 시장도 물자가 이동하는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기존 물류 시스템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자동화나 로봇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높아요. 하지만 아무래도 도입 초기이다 보니 한국 시장은 아직 로봇에 대한 의구심이 있어요. 로봇이 비싸고, 도입하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작동이 잘 될지 의심하는 거죠. 

국내 시장에서 어필되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저희 시스템은 도입이 정말 쉬워요. 로봇도 도착 다음 날부터 바로 운용이 가능하고, 기존 창고 관리 시스템과 연동도 매우 쉬워서, 이 점을 가장 높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최근 김포 소재 물류 센터에서 실제 물류를 처리하며, 시제품만으로 기존보다 생산성을 최대 250% 높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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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님은 대학 졸업 후 바로 창업을 하셨는데, 어떤 계기로 스타트업 창업 멤버가 되셨나요?

사실 대학 시절부터 창업에 긍정적이었어요. 벤처 경영학을 공부하면서 기업이 어떻게 시작하는지부터 배울 수 있다 보니, 창업에 열린 마음을 가지게 된 거죠. 본격적으로 창업을 꿈꾸게 된 건 재학 시절 회사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일할 때부터였습니다. 우정사업본부 빅데이터 센터, 공유주방 스타트업, 베트남 핀테크 스타트업, 대학 MBA 등에서 데이터 엔지니어로서의 경력을 쌓았는데요. 그 과정에서 다양한 시장 기회를 많이 보고,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스타트업의 린한 환경과 데이터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들을 겪었죠. 데이터를 잘 활용하기만 해도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 수 있구나,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마침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커뮤니티에서 알고 지내던 이찬 대표에게 물류 업계에서 창업을 한번 해보자는 제안을 받았고, 그렇게 플로틱의 여정이 시작되었어요. 마침 저도 전에 우체국에서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하면서 물류업계가 낙후돼 있다는 걸 느끼고 한번 바꿔보고 싶은 시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제가 늘 생각하던 ‘세상에 의미 있는 기술’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사님이 생각하시는 세상의 의미 있는 기술은 무엇인가요? 

파괴적 혁신을 위해 본질과 시스템에 집착하는 기술이요. 보통 파괴적 혁신이라 하면 기존 시스템을 몽땅 깨부수고 새로운 뭔가를 만들어 내는 걸 떠올리는데요. 저는 시스템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진정한 파괴적 혁신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파괴적 혁신을 하려면 어떤 시스템에 인풋을 넣었을 때, 문제의 본질을 해결할 수 있는 아웃풋이 나와야 해요.

사람이 직접 관리하는 물류 시스템은 불완전성이 크기 때문에 파괴되기 너무 쉬워요. 단순히 사람을 로봇으로 대체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을 문제죠. 물류 시스템에 파괴적 혁신을 가져오려면 물류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기존 물류 창고 관리 시스템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야 해요.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거죠.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려는 자세, 플로틱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습니다. 직원의 시선으로 봤을 때, 플로틱은 어떤 기업인가요?

내가 존경받고, 서로를 존경하는 재밌는 집단이요. 물류 기업이지만 로봇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물류 전문가와 로봇 전문가들이 한데 뭉쳐 일하다가 결국 물류와 로봇 모두에 전문가가 되죠. 저희가 테크 뎁스가 깊은 기업이라, 팀원 사이에 소통이 잘 안되면 업무가 힘들 수 있어요. 로봇 하드웨어도 설계해야 하고 그에 맞는 소프트웨어도 개발해야 하고 로봇 여러 대를 통제할 수 있는 플랫폼도 만들어야 해서요.

기본적으로 팀원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현재 놓인 문제에 대해 항상 대화해요. 그래서 문제를 굉장히 잘 풀고 있는 팀이고요. 회사도 회사 직원들에게 맞는 복지가 뭘지 항상 고민하고, 겨울방학 제도 등을 운영하면서 직원들이 충분히 리프레시하고 또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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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틱의 향후 목표는 무엇일까요? 

단기간에 화려하게 시장에 진입하려고 해요. 아직 시제품만 출시된 상황인데, 올해 말 정식으로 솔루션을 출시하면서 화려하게 데뷔하고, 빠르게 퍼지는 것이 목표입니다.

본질적인 목표는 물류 기업으로서 성장하는 것이에요. 입출고는 물류 중에서 가장 복잡한 과정으로, 해결하기 매우 어려운 문제지만 입출고 과정을 최적화하면 이후 절차는 비교적 쉬워져요. 물류의 핵심 가치는 ‘많은 배송을 적은 비용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배송하는 것’인데, 아직 물류 업계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해요. 업계에 존재하는 불확실성을 해결하는, 물류의 전반을 책임지는 기업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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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린(코드박스 | ZUZU 사업운영 파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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