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과 보수, 뭐가 다를까?

임금과 보수, 뭐가 다를까?

임금은 무엇인가요?

근로기준법상 임금은 ‘회사(사용자)가 근로의 대가로 근로자에게 어떠한 명칭으로든 지급하는 모든 금품’이에요.

다만 회사가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금품이 임금으로 인정되려면 해당 금품에 대한 지급 의무가 취업규칙이나 사규에 명시돼 있어야 하며 근로자에게 정기적으로, 지속적으로 지급되었어야 해요. 또한 임금의 구체적인 조건은 회사와 근로자 간 근로 계약을 통해 정해야 해요. 따라서 임의로 지급을 결정할 수 없어요.

비정기적 혹은 임의로 지급한 금품이나 업무성과나 근로의 대가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면 임금이 아니에요. 예를 들면 회사에서 복리후생비로 지급하는 경조사비는 임금이 아니에요. 또한 식음료비, 여비 등도 임금으로 볼 수가 없고요.

꼭 알아두세요! - 평균임금, 통상임금

임금은 통상임금과 평균임금으로 구분해요. 각 임금은 수당과 급여를 계산하는 기준이 되며, 근로자에게 민감하고 중요한 퇴직금과 연장/야간/휴일 수당등을 계산할 때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많은 분이 각 임금을 어떻게 계산하는지, 어디에 무슨 임금을 적용해야 하는지 헷갈리세요. 아래 가이드를 잘 읽어보고 파악해 두시면 좋아요!

• 관련 가이드: 급여담당자가 꼭 알아야 할 평균임금과 통상임금의 차이

보수는 무엇인가요?

4대보험법에 근거를 두고 있는 ‘보수’는 근로소득 중 비과세소득을 제외한 소득을 말해요. 이 보수를 기준으로 세금과 4대보험료가 산정되어요. 근로소득과 비과세소득에 대한 개념은 아래 가이드와 표에서 상세히 살펴볼 수 있어요

• 관련 가이드: 상품권은 근로소득에 포함될까? / 세금, 4대보험료 줄여주는 비과세 근로소득 파헤치기

꼭 알아두세요! - 4대보험 보수총액 신고

보수와 관련된 업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4대보험 보수총액 신고예요. 매년 신고된 작년 연간 보수총액을 기준으로 올해 보험료가 책정되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보수에 변동사항이 없더라도 직원들의 보수총액을 잘 파악하고 신고해야 해요.

• 관련 가이드: 4대보험 보수총액 신고는 왜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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