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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를 제외하고도 최근 몇 년만 해도 매해 500여 개의 스타트업이나 사내벤처, 대기업 내 신사업 팀을 만나서 멘토링이나 컨설팅을 하고 있는데, 마케팅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사실 그럴 만도 하다. 워낙 ‘마케팅’이라는 단어를 여기저기서 흔하게 쓰다 보니 마케팅에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익숙하다는 사실이 잘 아는 것이 아닌데 말이다.
1. 제품과 서비스가 좋으면 알아서 잘 팔린다?
마케팅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가 ‘제품과 서비스가 좋으면 알아서 잘 팔릴 거다’라고 생각이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반대로 제품과 서비스가 좋지 않으면 일시적으로는 몰라도 지속적으로 제품과 서비스가 잘 팔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고객을 눈속임하거나 과장하는 광고와 홍보로는 잠시동안 많이 팔 수는 있어도 결국 제품과 서비스가 엉망이라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 당장 판매가 줄어드는 것을 넘어서 아예 사업이 망할 수가 있다.
마케팅은 제품과 서비스 먼저 만들고 나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제품과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고민해야 한다. 트렌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시장이 원하는 바는 무엇인지, 고객이 원하고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여기서 문제를 도출하고 문제해결책은 무엇인지 정리한다. 그리고 그 문제해결책을 반영해서 시장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제품과 서비스다. 이 당연한 말을 굳이 왜 하는지 의아할 것이다.
하지만 이 당연한 것을 자꾸 놓칠 수 있는 것이 대표들이다.
강재상(패스파인더넷 공동대표)
Product-Market-Fit을 기반으로 스타트업과 로컬 비즈니스, 대기업 사내벤처나 신사업개발팀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미매뉴얼’을 통해 사업과 일의 성장을 원하는 사람들을 돕고 있습니다.
경력: ST 유니타스 스콜레 본부장. 브랜드 메이저 전략실장 | 두산인프라코어 APE 마케팅 파트장 | 현대카드/캐피탈/커머셜 브랜드 매니저, 마케팅 담당 | 삼성SDI 마켓인텔리전스팀 마케팅 전략 담당 등
저서 : <당신의 제품과 서비스가 팔리지 않는 이유> | <뉴 노멀 시대, 원격 꼰대가 되지 않는 법> | <당연한 게 당연하지 않습니다> | <일의 기본기, 일 잘하는 사람이 지키는 99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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