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쉽게 이해하기 - TM과 IM 편

M&A 과정에서는 회사를 팔거나 투자자를 찾을 때 필요한 자료들이 있어요. 이런 자료 중에 TM(Teaser Memorandum)과 IM(Information Memorandum)이 있어요. M&A 과정에서 TM과 IM은 잠재적인 투자자들에게 회사를 소개하고, 그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최종적으로 회사를 인수하는 결정을 돕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요. 두 자료 모두 투자자를 위한 문서이지만, 목적과 내용의 깊이에 차이가 있어요.

TM(Teaser Memorandum)이란?

M&A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잠재적인 투자자들에게 회사를 소개하는 간단한 자료가 TM이에요. TM은 우리 회사와 투자 내용을 가볍게 소개하는 약식 투자 제안서라고 생각하면 돼요. 이 자료는 회사 이름 같은 중요한 정보는 넣지 않고, 회사의 개요, 성과, 매각 정보, 성장 기회 같은 내용을 간단하게 담고 있어요.

TM은 잠재적인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자료이기 때문에, 외부에 유출되면 회사의 중요한 정보가 노출되거나 경쟁자가 이 정보를 악용할 수 있어요. 그래서 회사 이름 같은 구체적인 정보는 제외하고 작성하는 게 일반적이에요.

IM(Information Memorandum)이란?

TM을 보고 관심을 보인 투자자들에게는 IM이라는 더 자세한 자료를 제공해요. IM은 투자 유치를 위해 정식으로 작성된 제안서로, TM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요. IM에는 회사 이름, 비즈니스 모델, 조직 구조, 시장 분석, 경쟁자 분석 같은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가요. IM을 제공하기 전에는 투자자들에게 비밀유지약정서(NDA)를 요구하는 게 일반적이에요.

IM에는 회사의 주요 제품과 서비스가 재무제표와 손익계산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같은 내용도 자세히 설명돼 있어요. 이런 정보는 회사를 인수하려는 투자자들에게 꼭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IM은 회사의 내부 정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매각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투자자에게만 제공돼요.

TM과 IM의 차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