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주 사무실로 사업자 내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
최근 수정일: 2024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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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주 사무실이란?
비상주 사무실은 사업자 등록이 필요하나 사무실까지는 필요 없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자 등록을 위한 사무실’로서 주소지만 빌려주는 공간을 뜻해요. 사업을 시작하는 초기 단계에서 비용 절감 등의 이유로 비상주 사무실을 이용하려는 대표님들이 많은데요. 이에 따라 비상주 사무실만 전문적으로 빌려주는 업체들도 많아요. 비상주 사무실은 어느 상황에서 주로 구하는지, 구할 때 주의 사항은 무엇인지 정리해 보았어요.
비상주 사무실은 어떤 분들에게 필요한가요?
비상주 사무실은 주로 공간의 제약 없이 업무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업종 같은 사업이나, 외근이 잦아 사무실이 거의 필요 없는 상태에서 사업자를 내야 할 때 많이 이용해요. 그 외에 아래와 같은 이유로 비상주 사무실을 찾는 대표님들도 있어요.
사업 초기 비용을 절감하고 싶으신 대표님
사업 초기 실제 사무실을 빌리려면 생각보다 큰 월 지출이 발생하게 되어요. 하지만 비상주 사무실은 월 10만 원 이하로 빌릴 수 있기 때문에 사업 초기 비용 부담이 훨씬 적어요.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싶으신 대표님
사무실이 필요 없어 집 주소로 사업자등록증을 발급하는 대표님들이 많으신데요. 집이 전/월세인 경우 집주인의 동의를 얻어 전대차 계약을 체결하기도 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사업자등록증에 집 주소가 적혀 있어 누구든지 집을 알 수 있어요. 비상주 사무실을 이용한다면 복잡한 계약도 쉽게 처리할 수 있고, 집 주소 노출도 막을 수 있어요.
비상주 사무실로 사업자를 내면 불법 아닌가요?
비상주 사무실은 불법이 아니에요. 따라서 사업자를 내도 문제가 없어요. 다만 비상주 사무실은 실제로 상주하는 사무실은 아니기 때문에 업종에 따라 세무서에서 적합한 형태가 아니라 판단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사람이 상주해야 하는 도/소매와 같은 업종이라면 비상주 사무실로 사업자등록 시 세무서에서 반려될 수도 있어요. 따라서 소프트웨어 업종, 외근이 많은 업종 등 사무실이 필수가 아닌 업종일 때만 신청해야 해요.
업종(사업목적)에 제조업이 포함돼 있다면?
업종(사업목적)에 제조업이 포함돼 있으면 비상주오피스로 등록하고 사업자등록증을 신청할 때 세무소에서 반려될 수 있어요.
이를 대비해, ‘직접 생산이 아닌, 제조사에서 납품받는다는 것’을 증멸할 수 있는 자료를 발급 서류에 첨부하셔야 해요.
비상주 사무실 찾을 때 염두해야할 것이 있나요?
업력
비상주 사무실로 이용하려는 곳의 업력을 꼭 확인해야 해요. 업력이 짧다면 지속성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비상주 사무실이 폐업할 수도 있어요. 이렇게 되면 우리 회사의 비상주 사무실을 다시 찾아서 옮겨야 하고, 만약 잔여기간에 대한 환불도 못 받는다면 경제적인 손실도 생길 수 있어요. 번거로운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업력이 길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비상주 사무실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아요.
관리 중인 사무실 수
비상주 사무실이 위치한 지역의 세무서 담당 주무관이 만약 비상주 사무실의 개념을 잘 모른다면 사업자등록을 반려할 수 있어요. 이때 비상주 사무실 대여 업체에서 관리 중인 사무실이 많다면 비상주 사무실의 개념을 잘 아는 세무서 관할 사무실로 빠르게, 이전 처리를 해줄 수 있어요. 하지만 관리 중인 사무실이 적은 업체라면 다른 사무실로 이전이 안 되어 업체 자체를 새롭게 알아봐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을 수 있어요.
기타 서비스 여부
기본적인 편의 서비스가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해야 해요. 예를 들어, 우편함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대표님께서 회사 주소로 날아오는 모든 우편물을 직접 찾으러 가야 할 수도 있어요. 우편함 서비스를 통해 업무하시는 공간에서 간편하게 우편물을 확인할 수 있는지 확인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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